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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세이 26 ]새 출발의 지혜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1월 10일

 지정주(사진) 포천여자중학교 교장

이번호부터 포천여자중학교 지정주 교장의 교육에세이를 연재한다. 첫 부임지인 의정부에서 30여년을 근무하다 교장으로 승진해 포천여자중학교로 부임한 지 교장의 다양한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한 에세이가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와 독자들에게 새로운 메시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편집자주)


안녕하세요. 우리 포천의 학생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06년의 석양이 서산을 넘어가고 대망의 2007년의 새 아침을 맞았습니다. 600년만에 맞게 된다고 하는 황금 돼지해의 새 아침이 환히 밝아 왔습니다. 저 푸른 동해 물결을 헤치고 힘차게 용솟음치며 떠오르는 붉은 태양과 함께 새 해 첫 출발이 시작된 것입니다. 늘 그렇듯이 새 해가 우리 모두에게 주는 메시지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꿈과 소망을 지니고 가꿀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한 해는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기쁨과 보람을 느낀 사람도 있었을 것이며, 또한 아쉬움 속에서 과거 속으로 사라졌을지라도 우리들의 가슴에 추억으로 자리 매김할 것은 분명할진대, 이제 새로운 꿈과 소망을 갖고 힘차게 새 출발을 다짐해야 할 때입니다.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사람만이 내일의 승리자가 될 수 있으며, 풍요는 오직 땀 흘리는 자에게만 찾아오는 값진 결실인 것이며, 오늘의 땀이 희망의 밑거름이 되어 행복의 꽃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오늘의 노력은 참으로 소중하고 귀중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생 여러분!


큰 꿈을 갖고 오늘을 열심히 살며 내일을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됩시다. 예전에 저의 학창시절에 선생님들께서 들려주시던 말씀 중에 Boys, be ambitious!(청소년들이여, 야망을 품으라!)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그 당시 이 말은 10대 청소년들에게 대단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말입니다. 학창 시절 저는 그 말씀을 통해 깊은 감동과 자극을 받았기에, 제가 받은 감동을 학생 여러분들에게 꼭 전하고자 하는 것이며, 아울러 청소년 여러분들이 큰 꿈과 포부를 가지고 열심히 생활해 주기를 소망합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희망을 지니게 되고, 희망이 있는 사람은 목표를 지니게 됩니다. 자기 인생의 분명한 목표를 수립해 지속적인 노력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성공은 꿈을 포기하지 않을 때 이루어지는 것이며, 혼을 담은 노력은 결코 자신을 배신하지 않는 법입니다. ꡒ 잠을 자는 자 꿈을 꾸고, 독서하는 자 꿈을 이룬다ꡓ는 말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독일이 낳은 대문호인 괴테(Goethe)는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마지막 단추는 끼울 구멍이 없어진다"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이 말은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 하나는 시작이 중요하다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루 계획은 아침에 있고, 한 해의 계획은 봄에 있으며, 인생의 계획은 청소년 시절에 있다고들 말합니다. 그만큼 첫 출발인 시작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분발하십시오. 분발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제대로 이룰 수 없습니다. 아인슈타인도 "사람은 자기 능력의 18% 밖에 쓰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굳은 각오로 오늘을 치밀하게 설계하고 알차게 실행에 옮기고, 되도록 다음날인, 내일에 의지하지 맙시다! 그날 그날이 일년 중에서 최선의 날입니다.


인생이란 모래 시계의 모래처럼 끊임없이 빠져나가는 것으로 비유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루하루의 시간은 하늘이 내린 선물이지만 그 하루의 주인은 여러분 자신입니다. 여러분이 생활하는 하루라는 시간은 너무도 소중하고 귀중한 것입니다. 헛되이 소비하고 나면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없는 것임을 익히 알고 있을 것입니다. 시간은 결코 되돌릴 수 없음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하겠습니다. 흔히들 말하기를, 인간을 가리켜 이성의 동물, 지혜로운 동물이라 합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새 출발의 지혜라 할 것입니다. 시작이 가장 중요하듯이 첫발을 내딛는 마음 그 자체가 중요합니다. 노자는 "천리 길도 발 밑 한 발짝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하였습니다.


"길을 한번 잘못 들게 되면 아무리 잘 뛰어도 소용이 없다."는 격언도 생각이 납니다.


오늘 할 일에 온 힘과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내일의 보다 나은 진보는 없는 것입니다.


큰 꿈으로, 뜻을 높게 갖고, 능력을 집중하여 매일매일 정성을 다하여 목표 달성을 위해 성실한 자세로 생활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인생은 밝은 희망을 품고 노력을 계속하면 반드시 길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포천의 학생 여러분!


우리 모두 사랑하고 웃으면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가짐으로 건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 새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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