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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신문 |
| 민경선 고양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책특보)가 침체된 라페스타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1,000석 규모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립이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민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라페스타 현장에서 박미경 라페스타 상인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무적 대안을 논의했다. 민 후보는 이 자리에서 라페스타 내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지하에는 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대규모 e스포츠 경기장을 건립하겠다는 구상을 공식화했다.
민 후보는 "성남시 등 성공 사례를 분석한 결과, e스포츠는 청년층을 다시 라페스타로 불러모을 가장 강력한 자석이 될 것"이라며 "국비 지원 사업과 연계해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수준의 명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가 없는 날에는 공연장으로 활용해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 거점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미경 상인회장은 현장의 절박한 상황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박 회장은 "현재 라페스타는 공실률이 18%에 육박하고 매매가가 급락하는 등 상인들이 밤잠을 설치며 버티고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고양시 주도의 전문 용역을 통해 상권 전체를 리브랜딩하고, 킨텍스나 아레나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는 근본적인 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민 후보는 이러한 상인회의 목소리를 경청한 뒤, 박 회장이 제안한 ‘라페스타 활성화 7대 전략’을 자신의 공약에 전격 반영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내용은 ▲전문 컨설팅 용역을 통한 상권 구조 재설계 및 리브랜딩 ▲킨텍스·아레나·고양종합운동장을 잇는 연계 보행 동선 구축 ▲AI 소프트웨어 교육 및 로봇·XR 체험형 콘텐츠 도입 ▲과거 폐지된 순환 버스 노선 부활 등 교통 접근성 강화 ▲‘그 밖의 대규모점포’에 대한 행정 지원 확대 ▲SNS 기반 온라인 이미지 쇄신 및 브랜드 가치 재정립 등이다.
민 후보는 특히 상인회가 강조한 AI 콘텐츠와 관련해 "AI 교육이나 체험 시설을 라페스타 내에 유치해 상시 유동 인구를 확보하고, 이것이 실제 매장 이용으로 이어지는 소비 연계형 구조를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민 후보는 "상인들의 처절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며 "시장이 되면 라페스타를 다시 청년들이 북적이는 고양시의 랜드마크로 반드시 되살려 놓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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