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최호열] 오월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26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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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헌 최호열 /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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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월의 산에 짙은 신옥이 덮여 있다.
말똥 내음새 나는 외양간을
저 버린 농부들이 삽과 괭이를 들고
농번기를 향해 자꾸만 앞으로 나간다.
들에는 툭툭 뿔겨지는 보리알들이
산에는 진달래꽃 지고 짙은 신록들이
자꾸만 봄의 내음새를 쫓고 있다.
어제는 뜨거운 햇빛이 쬐더라는, 가슴으로
이른 새벽부터 몇 점을 알리는
교회당 종소리 종소리
한밤에 숲속의 향연속에서
오월의 숱한 사연을 듣기 위해
인간은 인간끼리 금수는 금수끼지리
신록하나라도 다스리는 신중한
發言이 싹튼다고
지상의 모든 것들은 도란거린다.
1978. 05. 25
< 민헌 최호열 /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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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26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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