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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고양시가 종교 집단의 정치 전유물인가! 신천지의 조직적 정당 개입과 정교유착 의혹을 강력히 규탄한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20일
ⓒ 포천신문

오늘 우리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정당 정치를 유린하고, 고양시민의 안녕을 위협하는 충격적인 보도를 접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신천지는 2023년 말 고양시 내 종교시설 설치가 무산되자 보복성 대응으로 신도들에게 특정 정당(국민의힘) 가입을 지시하고, 심지어 타 지역 신도들의 주소지를 고양시로 옮기게 하는 파렴치한 공작을 벌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종교 활동을 넘어, 고양시의 행정 결정에 압력을 행사하고 지역 정치를 장악하려 한 '민주주의 파괴 행위'입니다.

저 민경선은 고양시민들이 선택해 준 3선 경기도의원 출신 정치인이자, 행정을 책임졌던 전직 경기교통공사 사장으로서 이번 사태에 참담함을 느끼며 다음과 같이 엄중히 경고합니다.

첫째, 고양시는 특정 종교 집단의 세 과시용 놀이터가 아닙니다.
신천지가 목표 수치까지 명시하며 '고양갑·고양병' 지역으로 주소지를 변경하라고 지시한 것은 고양시민의 표심을 왜곡하려는 명백한 선거 개입이자 정치 공작입니다. 주민들의 정당한 반대로 무산된 종교시설 문제를 '당원 가입'이라는 쪽수 밀어붙이기로 해결하려 한 발상은 108만 고양시민을 기만하는 행태입니다.

둘째, 국민의힘은 신천지와의 유착 의혹에 대해 시민 앞에 명백히 해명하십시오.
이미 2022년 대선과 2023년 전당대회 당시부터 끊임없이 제기된 신천지의 집단 입당 의혹이 이번 보도로 다시 한번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비정상적인 입당 행태를 정말 몰랐던 것입니까, 아니면 알고도 묵인하며 표 계산에 몰두했던 것입니까? 고양시민들은 신천지의 지원을 받는 정치인이 누구인지, 그들이 내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셋째, 수사 당국은 '정교유착 비리'의 실체를 철저히 규명해야 합니다.
본인의 승낙 없는 정당 가입 강요는 엄연한 정당법 위반입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이번에 드러난 텔레그램 지시 사항과 주소지 조작 의혹을 한 점 의혹 없이 수사하십시오. 종교의 외피를 쓰고 민주적 절차를 오염시키는 세력이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

교통 정책은 투명해야 하고, 정치는 정직해야 합니다. 저는 경기교통공사 사장 시절, 오직 시민의 편익만을 바라보며 적자를 흑자로 바꾸는 혁신을 이루어냈습니다. 행정은 이처럼 원칙과 실력으로 하는 것이지, 특정 집단의 조직적 압력에 휘둘려서는 안 됩니다.

저 민경선은 앞으로도 고양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깨뜨리는 어떠한 세력과도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정교유착의 검은 그림자를 걷어내고, 오직 시민의 목소리만이 온전히 반영되는 깨끗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무소의 뿔'처럼 나아가겠습니다.

2026년 1월 19일

< 민경선 / 전 경기교통공사 사장 >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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