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0 오후 04:32:2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경제종합

[포천사회 지식인 31] 대진대학교 안재우 교수

폐전자제품 내부에서 값비싼 금속 분리 가능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12월 20일

 

 



창업보육센터 활용하는 중소기업 지역경제 튼튼


ꡒ버려진 컴퓨터나 휴대전화 등 폐전자제품 내부에 금 은 구리 등 값비싼 금속이 들어 있어 그냥 폐기처분하기에는 아까운 자원이다. 금을 예로 들면 12만대의 폐휴대전화에서 1kg의 순도 99.99%짜리 금괴하나를 얻을 수 있다.ꡓ


대진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안재우(46․사진)교수는 금속공학, 화학야금을 전공했다. 특히 산업폐기물(폐액)의 청정처리 및 재활용 기술, 전기도금 및 무전해 도금 기술, 습식법 및 전기화학적 방법에 의한 나노분말 제조 기술, Au, Ag 및 백금족 금속의 리싸이클링 기술, 비철금속의 제련 및 고순도 정제 기술 등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따라서 안 교수는 전공을 활용한 폐전기․전자기기 전처리 산물의 미생물 침출 연구, 폐혼산 분리 및 정제 기술 개발 등으로 환경오염 예방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 교수는 토종 미생물을 이용해 폐전자 제품에서 고가 금속을 캐는 기술을 개발했다. 안 교수는 국내 광산지역 등에 사는 박테리아(Thiobacillus ferrooxidans)를 이용한 금속 회수법을 연구했다.


프린터의 인쇄회로기판(PCB)을 박테리아 수십억 마리가 우글대는 5L 규모의 반응기에 넣었다. 5,6일이 지나자 흥미롭게도 구리 알루미늄 코발트 니켈 등 PCB 구석구석에 박혀 있던 다양한 금속이 녹아 나왔다. 비결은 박테리아의 별난 식성. PCB에 있는 철분을 먹고는 각종 금속을 녹일 수 있는 산성물질을 뱉어낸다. 안 교수는 ꡒ결국 이같은 연구를 통해 환경오염을 줄여 나갈 수 있다ꡓ고 밝혔다.


즉 금속을 회수하는 자원재활용이 가능하다. 버려지는 자원을 회수해 다시 재활용한다는 것이다. 자원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버려지는 것을 다시 활용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안 교수는 전북 징난군 상전초등학교에서 전주 기린초등학교, 전라중학교,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화학야금을 전공해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안 교수는 1994년 대진대학교에 부임하여 학생들에게 표면처리, 부식 및 방식, 환경공학 등의 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산업폐기물, 유가금속을 회수하여 자원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안 교수가 주요 연구 개발 성과는 질산계 에칭폐액에서 유가금속의 회수 및 질산에칭액 재생기술 개발(산학연 컨소시엄사업; 백석산업,1997년)과 PCB용 연/석 부식액 재생기술 개발, 전기화학적 방법에 의한 질산계폐액의 처리에 관한 기초 연구, 망간단괴의 염산침출액으로부터 유가금속의 분리․회수에 관한 연구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산업폐기물을 이용한 무기화합물 제조 기술, Metalhandbag상의 대용금 도금기술 개발, 백금족 금속의 분리를 위한 비분산형 용매추출 기술개발, 무니켈 장식도금기술 개발도 연구하고 있다.


대한금속학회 기술위원, 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 편집위원, 편집이사, 대일개발(주) 사외이사를 활동중인 안 교수는 현재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학협력본부장으로 대학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산학컨소시엄 구성, 창업보육센터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 본부장으로 활동중인 안 교수는 중소기업이 대학․연구기관의 우수인력과 장비를 활용하여 공동으로 현장애로기술 해소 및 신기술․신제품 개발 추진시 소요자금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Matching Fund로 출연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제고하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학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되면 사업비중 정부출연금 50%이내, 지자체출연금 25%이내, 기어부담금 25%이내의 비율로 연구성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산학협력실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학의 실험․실습실을 산학협력실로 활용하여 중소기업․교수 및 대학생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참여 학생들을 현장 맞춤형 기술인력으로 양성하는 것을 말한다.


또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열악한 작업환경(열, 냄새, 분진, 소음 등), 노동강도(고중량, 단순반복 등), 위해 요소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장비개발 및 설치지원을 통해 작업환경과 근로여건을 개선하여 중소기업이 인력난을 해소하고 생산성향상 도모 및 중소기업의 이미지 개선에 기여하는 직무기피요인해소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정부출연 75%이내 기업부담금 25% 이내로 하고 있다.


안 교수는 이밖에도 외부수탁연구 사업과 창업보육사업, 산업패밀리 클러스터 사업, 지식재산센터 사업 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식재산센터 사업은 지식과 정보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무한경쟁의 시대에 도래하여 경기북부지역의 특허정보를 원활히 보급하고 대학생의 발명의욕 고취 및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에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확산과 발명을 장려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특허정보서비스 제공, 지식재산권에 관한 종합 민원상담, 지식기반을 위한 지식재산권 설명회 및 전자출원무료교육 개최, 학생 발명경진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안 교수는 무엇보다도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 개발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전문가 그룹인 대학교수들을 활용한다면 큰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체에서 자체연구소를 설립하지 못할 경우 대학내 연구소를 설치하면 3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고 한다. 산학협력기업구설연구소를 이용하면 된다.


안 교수는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다양한 지원시스템을 지역의 중소기업이 충분히 활용한다면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12월 20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