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재향군인회 임원 전적지 순례 통해 안보의식 고취

< 강화도 군번 없는 호국영웅 유격용사 위령탑 참배 후 향군임원과 함께 >

포천시재향군인회(회장 강태선) 지난 2025년 11월 15일(토) 시회, 여성회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강화도 일원에서 전적지 순례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원들의 안보의식 함양과 단합 도모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전등사 견학을 시작으로 ▲강화 유격용사 위령탑 참배 ▲김포함상공원 견학 ▲대명항 방문 등의 일정으로 다녀왔다.

특히 강화 유격용사 위령탑은 6·25전쟁 당시 군번조차 없이 자발적으로 참전해 조국을 지킨 유격대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장소로, 이는 포천 지역에서도 전쟁기에 군번 없이 자유대한민국 수호에 나섰던 독수리유격대 호국영웅들의 정신과도 맞닿아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강태선 회장은 “이번 순례를 통해 임원 모두가 다시 한 번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깊이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보활동과 회원 간 유대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재향군인회는 매년 전적지 순례, 안보견학,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안보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전등사에서 향군임원과 함께 >

< 이무일 / 포천신문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