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맛을 세계화시키는 데 앞장서 온 무봉리토종순대국 본점이 31일 소흘읍 이동교리의 140평 건물로 확장 이전했다. 무봉리토종순대국은 지난 97년 포천점을 시작으로 맛의 차별화를 선언하며 순대국 특유의 역한 냄새를 없애고 본래의 맛을 지켜내 전국 각지에 280여개의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는 향토음식 순대국분야 국내 1위 업체다. 순대의 특유한 냄새 때문에 등한시 되어온 점을 감안, 특별 조리법과 지속적인 연구를 거듭한 결과 냄새 없는 깔끔한 순대를 약 2,5톤 가량 매일 각 체인점에 공급해 오고 있다. 이희자 대표는 “직원들에게 내 자신과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조리할 것을 끊임없이 주문합니다. 또 청결에 관한 한 시어머니 보다 더 한다는 소리도 자주 듣고 있습니다”며 “각 체인점에 보낼 제품의 위생상태를 수시로 체크해 제품의 양을 후하게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관리해 온 결과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성공비결을 밝혔다. 무봉리순대국 본점은 더욱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주방 옆에 별도의 실험실까지 마련해 놓았다. 또한 이번 확장 이전을 발판으로 올해 해외진출까지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