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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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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부설 소흘노인대학(학장 이응규)은 지난 11월 3일 소흘읍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종강 기념 소감발표회를 개최했다.
소흘노인대학은 2024년 3월 1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2년에 걸친 학사 일정을 마무리하며, 오는 11월 10일 졸업식을 앞두고 그동안 함께한 추억을 되돌아보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해 입학 당시 84명의 학로(學老)생이 입학하였으며, 이 중 78명이 졸업을 맞이하게 되었다. 특히 97세(1929년생) 어르신부터 66세의 막내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어우러져 세대를 초월한 우의와 가족 같은 따뜻한 학풍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6명이 졸업에 함께하지는 못할 예정이지만 2년간 수업에 개근하신 학로생이 19명, 정근상 대상자는 6명으로 높은 참여율과 열정을 보여 큰 박수가 이어졌다.
이날 진행된 2시간의 소감발표 시간에는 감동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97세 어르신은 “나는 100살까지 계속 다닐 예정이다. 나이가 많다고 안 받아주면 안 된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 한 학로생은 “평생 집안일과 생업에만 매달리며 살아왔다. 그런데 노인대학에 와보니 정말 즐겁고 재미있다. ‘엄마’나 ‘아내’가 아닌, 나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찾은 느낌”이라며 깊은 소감을 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발표자들의 공통된 소감은 지식을 배우는 것보다 친구를 만나고, 건강을 챙기고, 웃음을 나누며, 노년을 지혜롭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었다.
소흘노인대학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배움·교류의 장으로서 계속해서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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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무일 / 포천신문 명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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