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향교(전교 이병찬)는 지난 10월 25일(토) 오전 10시 30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에 있는 유림회관에서 이병찬 포천향교 전교와 박낙영 유도회장, 정준식 원임전교를 비롯한 내빈과 백영현 포천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윤행 문화복지국장과 이종훈 문화원장을 비롯한 외빈, 손님으로는 류금열 화산서원장을 비롯한 열여섯 분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이병찬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기로연이란 조선시대 나라에서 임금이 주최하는 2품 이상의 원로대신을 위한 경로잔치였는데 포천향교에서 그러한 행사를 재현하는 행사로 옛날 문향 포천의 장점을 살리는 풍성한 글 잔치였는데 세월의 변모에 의해 그러한 모습이 점차 사라져가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나타냈으며, 박낙영 유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라고 하고, 이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얼굴은 잠자는 아기들의 얼굴이라고 하는데 욕심 없는 가장 순수한 인간 본연의 모습이라고 한다. 수많은 격변의 세월을 지나면서 순수했던 본래의 모습은 나도 모르게 잃어버리게 된다. 생존의 시대를 넘어서 미운 사람이 없는 경지에 이르러야 온화한 얼굴이 나타난다"고 하였다.
또한 이병찬 전교와 임문호 일동지회장이 한시로 지은 헌시와 김나경 시인이 현대시로 축하 인사를 드렸으며, 류금열 전 화산서원장이 답시를 낭독하였으며, 여성유도회원(회장 박명숙)과 청년유도회(회장 최진욱) 회원들이 주안상을 대접하는 자리에서 경기소리보존회 포천지부(원장 박영실) 회원님들의 흥겨운 국악과 함께 모두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