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송우중학교(교장 박인희)는 9월 17일부터 2주간 학생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생자치회 주관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등교 시간대에 학교 주변 교통량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학생 스스로 안전한 보행 습관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송우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학생들은 ▲보행 안전을 위한 ‘작은 문 등교’ 생활화 ▲학부모 및 외부 차량의 교내 진입 금지 ▲학교 앞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의 핵심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차량과 학생의 동선이 겹쳐 사고 위험이 높았던 큰문 대신 안전한 보행자용 작은문을 이용하도록 안내하며, 교통안전 지도 인력과 함께 등굣길 질서 유지에 힘썼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규현 학생은 "우리의 안전은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친구들과 함께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모든 학우들이 더욱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우중학교 박인희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캠페인을 이끌어가는 모습이 매우 대견하고,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우중학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통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교통안전 문화를 교내에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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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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