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꽃샘장학회(이사장 이상갑)는 지난 19일 오후 5시,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꽃샘식품 본사 2층 세미나실에서 제1회 장학금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갑 이사장을 비롯한 이수성‧김선희‧송연화‧허훈‧지헌춘‧이희만‧김병문‧이범석‧나연재 이사 9명과 박철주‧양호식 감사 2명 등 장학회 임원진 전원이 참석했다. 또한,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유재현 소흘읍장, 강용범 동천장학회 이사장, 소성규 대진대학교 부총장, 금융기관 관계자 등 각계 인사와 학부모, 수혜 학생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꽃샘장학회는 꽃샘식품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이상갑 이사장이 사재 11억 5천만 원을 출연하며 2025년 4월 17일(경기도교육청 허가 2025-2호) 설립되었다. "어린 시절 배움에 대한 갈증과 열정을 되새기며,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장학회를 설립했다"는 이상갑 이사장의 철학이 깃든 장학사업이다.
이번 제1회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중학생 14명, 고등학생 14명, 대학생 9명, 대진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실 1곳으로 총 37명의 학생과 1개 연구팀에게 총 4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 및 연구비가 전달되었다. 특히, 대진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최경숙 교수 연구팀은 800만 원의 연구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상갑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장학생들이 받은 장학금이 훗날 사회에 다시 환원되는 선순환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수혜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이어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와 꽃샘식품은 함께 성장해왔다"며 장학회의 출범을 축하하고,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도 "지역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한 큰 결단"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꽃샘장학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금 지급과 연구지원을 통해, 식품 관련 전공자 및 지역 인재 발굴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상갑 이사장은 “이번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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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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