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최근 전동오토바이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의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일상생활 속 화재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전동오토바이 배터리를 실내에서 충전하던 중 발화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포천소방서는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에 있어 안전한 습관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배터리와 충전기는 반드시 KC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고, 고온·다습한 장소를 피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또한 외출이나 취침 중 충전은 삼가고, 화재 발생 시 대피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현관문 주변에서는 충전이나 보관을 피해야 한다. 아울러 종이·옷가지 등 가연성 물질 근처에서의 충전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권영한 화재예방과장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순식간에 확산돼 초기 대응이 어렵다”며 “시민들께서 일상 속에서 안전수칙을 지켜주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예방책”이라고 말했다.
포천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생활 속 화재예방 정보를 적극 알리고,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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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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