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포천신문 |
|
지난해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30만 명의 방문객과 세외수입 12억 원, 경제효과 130억 원을 달성해 포천시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올 봄에는 16만 명의 관광객을 집객했다.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단순히 지역 축제를 넘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의 자연적 가치를 알리고, 정원 문화와 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축제를 선보이면서 방문객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해 포천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해도 손색이 없다.
특히, 가든페스타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열려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공적인 예술의 조화가 돋보이는데, 가을꽃 정원 외에도 여려 주제의 정원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양버들 가로수길, 지역 작가들이 꾸민 지역공동체 정원, 열대식물이 가득한 이국적인 정원 등 한탄강의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또한, 정원에 조각과 설치 미술 등 예술작품들도 예술의 경계를 허물어 방문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아울러, 단조로울 수 있는 축제에 다양한 즐길거리도 가득한데 픽킹가든, 클래식 음악공연, 리버마켓, 공예품 판매와 푸드트럭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10월에는 세계드론제전, 캠핑페스타, 반려동물 관광축제 등 가든페스타와 연계한 다른 축제로 알차게 진행될 예정에 행사기간을 알차게 구성되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6일부터 시작된 한탄강 가든페스타에 대한 관광객들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며, 축제의 독특한 컨셉과 자연과의 조화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여 눈길을 끈다.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어우러지는 예술작품들이 축제의 품격을 높여 보는 즐거움을 주고, 뿐만 아니라 넓은 주차 공간과 임시 주차장 운영, 전기자전거 대여 서비스, 곳곳에 마련된 벤치와 화장실, 입장료의 일부를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시스템 등 편의 시설과 환급에 대한 만족도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다만, 후기를 토대로 확인한 개선 요청도 있었는데, 축제장 인근의 교통 혼잡과 주말 주차문제가 많이 지적되었으며, 쉴 수 있는 의자는 있지만 그늘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Y자형 출렁다리도 명소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려 혼잡도 관리와 가족단위 혹은 연인들에게 집중된 프로그램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스펙트럼을 넓혀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개선의 필요성이 보인다.
가든페스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방문객과 소통하는 축제를 지향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를 받을 가치가 있다. 물론, 보완해야 할 점들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이번 페스타의 긍정적인 평가와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개선해 나간다면, 포천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