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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류귀열] 포천 영북고등학교, 미래 인재 육성 `드론 명문`으로 비상하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8월 25일
 
<류귀열/영북고등학교 교장>
 
경기도 최북단에 자리한 영북고등학교(교장 류귀열)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드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미래 인재 육성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변방의 작은 학교’라는 한계를 넘어 전국이 주목하는 명문 특성화고로 도약한 배경에는 학교를 이끌어온 교장과 교직원들의 헌신, 그리고 학생들의 치열한 도전과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 특성화고로 거듭난 변화와 혁신

2013년 박철홍 전 교장이 수도권 최초로 ‘부사관 특성화과’를 개설하면서 영북고는 변화를 맞았다. 어려운 지역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을 연 것이다. 이어 2020년 이경섭 전 교장이 경기도 최초로 ‘드론과’를 신설, 드론 전문 교육과 부사관 양성을 아우르는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 9월 제18대 교장으로 취임한 류귀열 교장은 이러한 기반 위에서 학교의 혁신을 가속화했다. 그는 “환경이 아니라 의지가 미래를 만든다”는 교육 철학 아래, 드론비행 실습실·AI 면접실·DB 실습실·동아리실 등 첨단 교육 인프라를 확충했다. 이러한 과감한 투자는 학생들의 학업 몰입도와 자존감을 끌어올리며, 영북고가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혁신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원동력이 되었다.

■ 드론 명문고로서의 성과

그동안의 성과는 대회 수상 실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영북고 학생들은 전국기능경기대회와 ‘대한민국 드론 기능경기대회(2024)’ 등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휩쓸며 기량을 뽐냈다. 드론 조종은 물론 조립, 코딩, 자율 비행 등 고난도의 기술을 완벽히 수행하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드론 기능경기대회에서도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는 체계적인 교육과 학생들의 땀방울이 만들어낸 결실로, 영북고가 ‘드론 명문’이라는 명성을 굳히는 계기가 되었다.

■ 부사관 양성의 또 다른 성과

영북고는 드론과 외에도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부사관과’를 통해 매년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높은 임관율을 자랑하는 부사관과는 지역사회와 국가 안보에 기여할 인력 양성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다. 류 교장은 “우수한 부사관 인력 배출은 영북고의 또 다른 자랑”이라며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다.

■ 교육자의 사명으로 만들어낸 성과

류귀열 교장은 삼성중학교 재직 시절부터 학생들의 인성과 자존감 교육에 힘써온 교육자다. 그는 “학교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사회의 근간이 무너진다”는 신념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천해왔다. 영북고에서도 그는 드론 전문가와 부사관이라는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진정한 교육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 미래를 향한 비상

영북고의 오늘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박철홍, 이경섭 전임 교장들의 토대 위에 류귀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들의 열정이 더해져, 포천의 작은 학교는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문 기술 인재 양성소로 우뚝 섰다. 오는 2025년 9월부터 포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으로 영전하게 될 류 교장은 영북고에서 쌓은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포천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영북고등학교의 성공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지와 열정으로 도전할 때 교육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소중한 사례다. 이제 영북고의 미래는 더욱 높이, 더욱 멀리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 류귀열 / 영북고등학교 교장 >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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