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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기념사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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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고등학교(교장 김영석)는 지난 11일에 1~3학년 총 34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2025학년도 평화통일 탐구활동 하나됨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먼저 김영석 교장이 접경지역인 지역사회의 특징을 반영한 교육과정에 대한 사회과 특색 사업을 고민하던 중 평화통일을 아이디어로 제시하여 시작되었다. 이에 일반사회, 지리, 윤리, 역사의 사회과 전체 교사들이 행사 준비를 위한 자료 조사 및 수집, 자료 분석, 기획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하였고, 미래세대들의 평화통일 인식을 강화하여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에 활동을 시작한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와 연계한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미래통일교육센터에서는 ‘통일을 꿈꾸며 세계시민으로 함께 나가자!’라는 주제로 세계시민으로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 체험활동과 통일이 된 한반도의 모습을 상상하여 그린 그림을 아크릴 조명으로 만드는 통일굿즈만들기 체험활동이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의식을 일깨워 주었다.
미래통일교육센터를 나와서는 연계 체험학습장인 상승 전망대를 방문하였다. 현역 군장교로부터 비무장지대, 북한의 군사 시설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망원경을 통해 북한 땅을 바라보며 학생들에게 남과 북의 분단에 대한 아픔과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서진(1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교과서로만 배우던 통일은 너무 추상적이었는데, 미래통일교육센터와 상승 전망대 방문으로 직접 체험하며 배운 통일은 현실로 다가와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행사에 참가한 소감을 말했다.
김영석 교장은 “지역사회의 특징을 담아내는 교육과정이야 말로 교육특구로써 우리 지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우리 학교는 이렇게 지역사회의 특징을 반영하는 교육과정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행사를 매년 개최하여 미래 통일 주역 세대들에게 평화통일의 당위성을 일깨우며 대한민국의 찬란한 역사를 만들어갈 인재로 양성하겠다”라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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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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