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포천상공회의소(이하 포천상의) 설립추진위원회는 오는 29일 포천여성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포천상의 설립추진위에 따르면 포천상의는 대한상공회의소법에 근거해 포천시 지역 중소제조업체를 중심으로 건설업, 상업 등 각 전문분야 업체들이 참여해 지난 8일 발기인 대회를 마치고 창립총회를 갖게 된 것. 현재 포천시 지역은 2천 여개의 중소제조업체와 대형 유통업체, 골프장 등이 입주해 있으며 시승격과 더불어 송우택지개발 사업으로 인한 급격한 인구증가 및 대진테크노파크 조성사업, 산정호수 종합리조트 개발계획 등이 현실화되고 있어 자족 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포천상의 관계자는 “포천상의가 설립되면 독자적인 권한과 업무를 갖고 기업지원 경영업무의 인프라 구축을 통한 권익옹호 및 종합적 지원기능 뿐만 아니라 지역 상공업의 개선발전, 국정 검정사업 수행에 따른 지역주민의 편익증진, 지역상공인의 소득창출을 유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자립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지역경제 종합단체로서 기업경영의 당면현안 문제들을 수시로 파악해 관계기관과 협의 또는 건의를 통한 해결방안 모색, 유관기관장과 회원사 대표의 초청간담회 개최, 수출입 업무 등의 시행으로 상공업인과 지역사회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천상의 설립추진위 김인만 대표는 “포천상공회의소는 법에 근거하여 중소기업체를 중심으로 각급 기관장 및 지역유지들의 적극 협력으로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포천상의가 출범하면 중소기업체의 각종 애로사항 해소를 비롯해 국정 검정시험을 포천지역에서 실시할 수 있어 그동안 의정부 지역까지 왕래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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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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