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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9] 금융상품의 단거리 선수와 장거리 선수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10월 01일

재테크 또는 재무설계를 할 때는 기간별 필요자금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

기간에 따라 유용한 금융상품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는 단거리 경주에 뛰어난 선수와 장거리 경기에 뛰어난 선수가 따로 있는 것과 같다.

단기 자금은 3년 이내에 필요한 돈이고, 중기 자금은 3년에서 10년 이내에 필요한 자금을 말하며 장기 자금이란 10년 이후에 필요한 돈이라 생각하면 된다.  

3년 내 계획된 결혼비용이라든가 고등학생 자녀의 대학 등록금과 같은 단기자금은 은행을 이용한 예적금이 안전하다.

섣불리 투자 상품에 가입하게 되면 경우에 따라 필요한 시기에 수익률이 하락해서 손해를 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중은행 금리는 연 4%에서 4.5%이고 저축은행은 5%에서 5.5%다.

저축은행도 시중은행과 같이 5천만원 한도에서 법적인 예금자 보호를 해주므로 1%라면 더 챙길 수 있는 저축은행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반드시 세금우대로 가입하여 이자소득세를 줄이도록 하자.

수익률을 조금 더 기대한다면 주식연계증권(ELS)에 가입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

대부분 3년 내에 6개월마다 조기 상환기회를 주면서 수익률은 연 10% ~ 15%까지 제시하고 있다.

물론 약간의 투자 손실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이 상품은 증권사나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중기자금은 최근에 각광받는 펀드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적어도 연 8%에서 12%까지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이 때 최소한 3 ~ 4개의 성격이 다른 펀드에 가입해서 위험을 분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80만원을 펀드에 가입하려 한다면 대기업 성장형 펀드, 중소기업 가치주 펀드, 해외펀드, 채권펀드 등에 20만원씩 나누어 가입하는 것이 좋다.

만일의 경우 하나의 펀드에서 손실이 나더라도 다른 펀드의 수익이 손실을 만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 구입을 목표로 한다면 청약저축의 가입이 필수다.

또한 무주택인 세대주는 장기주택마련저축에 7년간 가입하면 소득공제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년 이상의 장기 목적자금은 보험사 상품이 유리하다.

연금저축보험에 10년간 월 25만원씩 불입하면 비과세와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경우 자신의 연봉 수준에 따라 매년 돌려받는 세금은 연봉 1천만원 이하는 264,000원, 1천만원 ~ 4천만원은 561,000원, 4천만원 ~ 8천만원이면 858,000원, 8천만원 이상인 사람은 1,155,000원이나 된다.

단, 중도해지 시 벌금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10년간 납입 하고 5년 이상 연금으로 받아야 한다.

보험사나 은행에서 가입하면 된다.

보험이지만 펀드에 투자하여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변액보험상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특히 일시적으로 납입 중지를 해도 실효되지 않고, 중도에 필요한 목돈을 꺼내 쓸 수 있으며, 여유 돈을 추가 납입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변액유니버셜 상품이 매우 유용하다.

종종 재테크에 실패한 사람을 만나 얘기해보면 목적자금의 기간별 설계 없이 오로지 수익률만 쫒아 다니다가 낭패를 본 경우가 많다.

재테크의 가장 중요한 전략은 기간에 따라 적절한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것이다.

무료상담  컨설턴트 한경희  011-9030-7917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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