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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 대시민 호소문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4월 08일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존경하는 포천 시민 여러분

지난 4일,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우리 헌정사상 두 번째로 현직 국가원수가 탄핵되는 중대한 사태를 마주하며,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또 포천시의회 의장으로서 그 무게를 깊이 통감합니다.

지난해 비상계엄령 선포를 기점으로 우리 사회는 극심한 정치적 혼란에 직면해 왔으며, 더불어 이동면에서 발생한 공군의 오폭 사고 및 전국적 대형산불 등 재난 재해까지 겹쳐 우리 시민 여러분께서 겪으신 고통과 불안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길 없으며, 상처 입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렇지만, 이제 우리는 이러한 갈등과 분열을 뒤로하고, 통합과 화합의 정신으로 한 걸음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정치적 견해 차이를 넘어, 우리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의 길을 찾는 것이야말로 작금의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하고도 숭고한 과제가 아닐지 생각합니다.

저부터 먼저,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오직 시민의 삶과 안전, 그리고 포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시의회 의원님들을 비롯해 김용태 국회의원님, 백영현 포천시장님과 힘을 모아 민심을 보듬고, 내일을 준비하는 데 한마음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우리가 서로 손을 맞잡는다면, 작금의 혼란을 극복하고 새로운 포천의 도약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 감히 확신합니다.

사랑하는 포천 시민 여러분

격동의 시기를 지나며 누구보다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계실 줄 압니다. 그럼에도 우리 시민 여러분의 저력은 언제나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났고, 작금의 위기에서도 저는 우리 시민 여러분이 갈등과 반목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길로 나서 주실 것이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저 역시 포천시의회 의장으로서 우리 지역의 통합과 화합을 위해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안녕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포천시의회 의장 임 종 훈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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