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은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의 당면한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관내 기업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외국인 불법 체류자의 강제 출국 등으로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현장의 고충을 듣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민·관이 함께 찾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종업원 50인 이상 제조업체 대표 및 지역 기업인협의회 회원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했다. 업체 대표들은 시에 대해 “기업 설립에서부터 생산, 유통, 판매, 수출에 이르기까지 기업경영의 전과정에 대한 전방위 지원체제를 갖춰 포천시 기업인들이 국내 다른 어느 곳의 기업인들보다 편리하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대해 박 시장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중 행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포천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체적으로 수출상품의 해외시장 진출기회 확대와 수출촉진을 위해 관내 100여개 기업체의 수출상품 영문 카탈로그를 제작, 해외시장 개척에 활용할 것이며 2005년까지 모두 25억원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조성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신용보증재단에 2003년 3억7천만원, 2004년 3억 4천만원의 특례보증기금을 출연해 출연금액의 4배인 28억원까지 보증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산학연 협력 체제를 구축해 공동기술개발 및 디자인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 후 대진대학교 산학협력원장 권혁홍 교수가 부품소재기술개발 및 지역특화기술개발, 산학연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