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중학교 학생들이 한 반씩 글씨를 함께 만드는 인간 글자 만들기로 이 사진의 글씨는 ‘독도’이며 당일 학생들이 만든 글자는 한글, 산, 강, 바다, 사랑, 대한민국(결승전) 등의 글자다.
포천중학교(교장 오영근)가 1교1특색 가꾸기 사업으로 추진한‘많이 읽고 많이 쓰는 국어교육’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문화의 정수인 우리말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태도를 기르며 국어사용의 일반적인 소양과 일상 속에서의 국어문화를 창조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포천중학교는 2005년부터 특색교육사업을 시작했다.
특색사업 중 올해 두 번째 실시한‘국어의 날’행사는 백일장, 국어사전 실력 겨루기, 우리말 실력 겨루기, 책 광고 만들기, 다함께 모여 글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백일장은 국어사랑(세계 속의 한글, 언어 순화, 인터넷 언어 순화)을 주제로 1학년은 시, 2학년은 시조, 3학년은 수필을 창작하도록 했다.
국어사전 겨루기는 20여개의 낱말이 들어있는 활동지를 제시하고 국어사전 빨리 찾기를 통해 사전을 찾는 습관을 평가했으며 22개의 낱말에 대해 국어사전에 있는 뜻이 아닌 학생들의 체험이 깃든 개성 있는 뜻으로 사전을 만들었다.
우리말 실력 겨루기는 말과 사투리 구분, 속담, 고사성어 등과 관련된 문제를 출제했으며 국어 사용 능력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학교 홈페이지와 학급 게시판을 통해 게시하고 문제 형태로 출제하여 최종 실력자를 뽑았다.
책광고 만들기는 광고 만들 책을 선정하여 책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4절 도화지에 책의 특성이 잘 드러나면서도 독창적인 광고를 만들었다.
다함께 모여 글자 만들기는 학년별 낱말을 정해서 한 학년 모든 학급이 운동장에서 학급 학생들이 협동심을 발휘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글자를 만들었다.
학급 담임교사와 함께 산, 강, 물, 독도, 사랑, 대한민국 등의 글자를 만들면서 협동심도 기르고 우리말, 우리글에 대한 긍지도 키울 수 있었다.
포천중학교 관계자는 국어교육에 대해 “연중 각종 국어 애호 관련 자료를 게시, 각종 행사, 훈화 등을 통하여 우리말과 우리글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였고, 국제화 시대에 외국어뿐 아니라 우리말도 소중하다는 문화적 균형감각을 갖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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