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고] 포천의 문화방
시인 이 원 용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6년 09월 21일
 시인 이 원 용 포천은 역사적으로 풍요로운 마을로 알려져 있으며 모든 시냇물은 북으로 흐르고 예로부터 풍.흉이 없어 살기 좋은 고장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근세역사는 포천을 접경지역으로 변태시키므로서 문화 예술은 물론 지역의 발달조차 숨을 죽여야 했다.
하기야 그 당시는 안보라는 특수개념이 국민의 가슴에 박혀 누구도 부정 할 수 없는 잣대로 활용되지 않았던가.
지난달에는 제 6대 포천 문화원장 이만구님의 취임식이 성대하게 거행되였다.
큰 기대를 갖게하는 분위기여서 포천시는 물론 경기도 문화원 협회에서도 여러분이 참석해 분위기를 북돋아 주심으로서 풍요로운 장면이 연출되었다.
신임 이만구 원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이 동참하는 문화원▶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참신하고 활력 있는 문화원▶문화원 재정문제 해결▶사업의 벤치마킹 등 실로 기대감 넘치는 공약을 선포했다.
문화의 불모지 포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시민들은 갈망하니 때늦은 감이 있다하지만 무엇을 더 기대하겠는가.
특히 박윤국 포천시장님도 축사에서 협소한 문화원사와 박물관부지를 물색중이라는 소식이고 두분 모두 금년부터 임기를 시작하시니 그 뜻이 성취되기를 기대하는바 크다.
지금까지의 문화원은 군림하는 문화원이였다.
그런 결과로 참여라는 미명은 문화예술을 발전시키지 못했고 고작 포천메나리 한가지로 명맥을 이어온 포천의 문화예술은 퇴보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닐까한다.
지역문화의 기반이 부족하니 외부예술을 빌려와야 하는 아트홀은 교통형편상 시민의 참여도가 떨어져서 안타깝기 그지없는 실정이다.
볼거리 제공으로 문화의 발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분야별로 내실 있는 발전을 추구해야하며 공적으로 상호 관여하여야 한다.
문화예술은 재능으로 연결된다지만 문화의 발달은 그것을 개인의 재능으로 보지 않는다.
즉 재능은 사회에 노출되므로서 공유물이다 노벨상이나 올림픽이 그 대표적인 선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포천문화원은 만족과 신뢰의 포천 시민자산으로서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복의 개념으로 써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문화의 전달매체로서 역할 있는 산실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능력 있는 인재를 필수적으로 발굴 포용하는 용단이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고대 예술은 개인적 또는 예능위주였다면 현대예술은 공익의 투자 없이는 발전할 수 없으며 문화의 옷을 입고 더불어 사는 시대적 변화가 동질성을 요구한다.
경제적 자립도가 원만치 못한 포천시의 난제를 이해하면서도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하며 금강산 가는 길목의 포천이 새롭게 단장되기를 기대해 본다. |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6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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