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군내면 직두1리는 278가구 786명이 살고 있으며 순수한 농업에 종사하는 가구는 65가구이며 나머지는 빌라 등 다세대 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3월28일 경찰청과 자매결연을 맺고 나서 활기찬 마을로 변해가고 있는 직두1리 윤봉현(43) 이장은 경찰청에서 매월 부서별로 마을을 방문해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매결연이후 활동을 보면, 지난해 3월28일 자매결연을 맺고 5월26일 경찰청내 인터넷 홈페이지에 농촌사랑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8월18일부터 9월8일까지 서울지방경찰청 주최 7개 자매마을 순회 ‘농촌사랑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9월2일에는 경찰청 주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농촌에서 생산한 특산물 등을 판매했다.
마을주민들이 경찰청에 가서 특산물을 직거래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었고 마을 특산물을 경찰청 내에서 특판 할 수 있는 물꼬를 트게 되었다.
특판은 군내면 직두1리에서 생산된 복숭아, 포도, 배 등을 판매하고 있다.
오는 10월21일 경찰의 날에는 마을주민 25명이 초청 받아 행사장에 어떤 옷을 입고 갈까?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고 있으며 마을행사에도 경찰청 직원을 초청해 자매결연의 의의를 다지고 있다.
윤봉현 이장은 경찰청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직두1리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소비해주고 있으며 특산물 판매, 해솔촌 700여포대 판매 등 생산농산물의 40~50%가 경찰청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이장은 경찰청과의 교류뿐만 아니라 농촌체험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도작(모내기, 벼베기), 과수(복숭아 열매솎아주기, 거름주기, 봉지씌우기, 수확하기), 밭(감자 고구마 등 심고 캐기), 체육(게이트볼, 족구), 마을산책로 걷기, 전통체험(떡메치기, 새끼꼬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호패만들기 체험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주변의 막걸리 공장 견학, 종균배양소에서 버섯이 자라는 전체과정 견학, 천리향·만리향 견학 등도 준비돼 있다.
‘열린 전원 마을’-주말농장으로 전환을 시도하는 직두1리는 경찰청과의 1사1촌 자매결연으로 부녀회, 노인회, 청년회 등 모두가 단합하고 화합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마을을 좀더 발전시킬 수 있는 촉매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도시민과의 교류를 통해 좀더 잘사는 마을로 가꾸려는 의지가 다져진 것도 큰 성과라고 한다.
윤 이장은 이같은 노력은 전국에 1천600여개 마을중 3개 우수마을을 선정하는데 직두1리 정보화마을이 포함됐다는 사실에 큰 명예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1사1촌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고와 연구활동을 통해 관광마을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윤 이장은 농촌관광팀을 조직하고 급식장과 숙박시설 확보, 김치체험관, 한과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청에서 매월 방문하여 봉사활동은 물론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도 실시한다.
교통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청 직원들을 통해 교통사고 등에 관한 상담이 이루어져 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경찰청 모상묘 반장은 “자매결연 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농촌의 삶을 체험하고 부서별도 돌아가서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여 물건을 팔아주는 등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도시와 농촌문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부서별로 매월 정기방문을 통해 농촌사랑을 일궈내고 직두1리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하는 등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월 방문을 마치고 직장에서 만난 직원들의 모습에서 새로운 활력소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경찰청의 입장과 경찰청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특산물을 판매하여 소득을 높여 나가는 직두1리 주민들의 새로운 활력소는 도농상생의 아름다운 일들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매월 판매현황을 정확하게 기록하여 마을 주민들이 공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유봉현 이장에게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다.
지난 5월 경찰청 혁신·총무부서 직원들이 직두1리 마을을 방문해 회관앞에서 기념으로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