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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세이12] 갈등 해소

동남고등학교 교장 조 대 행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8월 24일

사람과 사람, 그리고 단체와 단체 간에는 항상 경쟁과 갈등이 있게 마련입니다.


우리는 종종 선후배간, 동료 간, 세대 간에 갈등을 겪게 됩니다.


세태가 더욱 각박해지면서 앞으로는 갈등의 정도가 더욱 심각해 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서로를 인정하고, 서로를 포용하면서 힘을 모으고 협력해야 합니다.


 


"나만 옳다"는 독선적 사고에서 벗어나"나도 옳고,  당신도 옳다,," 라고 상호 인정하는 방향으로 사고의 틀을 전환할 때가 된 것입니다.


 


조직생활에서는 자제력이 공동체의 기초가 됩니다.


 


자기의 주장을 억제하고 조화 있게 직장에 적응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가끔 우리 주변에는 과격한 발언이나 돌출적인 행동으로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를 깨뜨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단에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교직원 끼리 갈등이 있어서는 안 되며, 만약 이런 일이 발생하였다면, 서로 이해하고 화해하여 갈등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사람들은 서로 갈등관계에 있을 때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몇 가지의 방법을 쓰게 됩니다.


 


예를 들면, 상대방을 눌러 이기는 방법, 내가 지는 방법, 서로 비기는 방법 등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서 가장 좋지 않은 방법은 상대편을 눌러 이기고자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대통령인 링컨은 젊은 시절 친구와 게임을 하게 되면 일부러 져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꼭 이겨야 될 경우에는 비겼다고 합니다.


 


이것은 참여의 원칙을 따르고 당사자 모두가 만족하여 적대감을 해소하는 배려였던 것입니다.


 


예를 들어, 두 편으로 나누어서 싸우게 될 때는, 양쪽이 다 승리하는 경우와 한쪽은 승리하고 다른 한쪽은 패하는 경우, 그리고 양쪽이 모두 패하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양편이 모두 승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 양편이 모두 패하는 것은 가장 나쁜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중에서 양편이 모두 승리하는 것은 너도 살고, 나도 사는 가장 바람직한 해결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모든 인간관계에서 서로 이해하고 서로 배려하는 방법을 통해야만 모두가 승리하는 길이고, 그들이 속한  단체와 사회가 서로 화합하게 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직사회에서 인화가 잘되려면 서로 신뢰성이 있어야 하며 신뢰를 얻으려면 스스로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나는 못 먹더라도 너는 먹고 살아야 한다"는  부모와 같은 헌신적 태도를 갖는다면 갈등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남을 배려하는 마음, 열린 마음으로 갈등으로부터 우리의 교단을 인화(人和)로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시다.


 


승패는 한 쪽은 이기고 다른 한 쪽은 지는 방법입니다.


 


즉, "너 죽고 나 살자"는 식입니다.


 


양편이 모두 패하는 것은 "너 죽고, 나 죽기"의 사고방식으로 최악의 방법입니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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