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복대학 왕세협 교수
"20세기를 넘어 21세기를 들어서면서 국제경영환경의 다이나믹한 변화와 불투명성으로 인한 새로운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게 되었다. 그중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많은 학자들과 최고경영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게 된 바틀렛과 고샬의 초국가적 역량과 멘탈리티를 보면서 과연 한국기업들에게도 이러한 혼돈에서 벗어나기에 합당한 전략적 마인드인지가 궁금해졌다. 기업들은 흔히 유기체에 비유되며 환경에 따른 변화와 진화를 강조해 왔다. 따라서 마이클 포터의 연구를 토대로 많은 전략적 행동을 취해왔으며 구조적인 틀을 바꾸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하였다. 예를 들어, 포멀조직을 분권화고 메트릭스 조직에서 네트워크 조직에 이르기까지 순수 조직적 변화는 물론이고, 리스트럭처링, 리엔지니어링, 다운사이징 등의 구조적 변화를 추적한 결과 잘된 조직도 있었으나 상당히 많은 조직들이 그렇지 못함을 발견하게 되었다. 과연 무엇이 문제였을까? 이는 다름 아닌 겉으로 보는 구조는 변하였으나 그 기업의 관리적 유산이나 기업문화와 같이 실질적인 변화 없이 변한 기업의 구조가 환경과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직 개념적인 논의에 불과하지만 초국가적 역량을 조사하고 이를 기초로 하여 한국기업의 전략적 변화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상은 경복대학 경영과 왕세협(41)교수가 초국가적 전략을 통한 한국기업의 전략전환에 대한 연구 논문의 초록이다.
왕 교수는 미국 동워싱턴대학교 경영학사,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 M.B.A, 한양대학교 국제경영전략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한 국제경영학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 세검정 초등학교, 중앙중학교,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한 왕 교수는 치안본부에서 간첩에게 납치되지 말라는 교육을 받은 후 1984년 미국 유학 길에 올랐다.
1998년 경동대학교 경영학부 전임강사로 근무하다가 1999년 경복대학 경영과 조교수 겸 창업지원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왕 교수는 (주) 영진닷컴 사외이사로 활동 한 바 있으며 현재는 (주)예강 감사, 한국외환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도 활동에 나서고 있다.
왕 교수는 현재 경복대학에서 국제경영론과 경영전략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교양강좌로 교양영어를 각 전공에 맞는 영어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포천사회와의 연계성에 대해 왕 교수는 "구한말 시대 정세와 비슷하다"며 포천사회의 폐쇄성을 지적했다.
물론 폐쇄성이 어느 경우 맞을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은 개방이 맞는 시대라고 생각한다.
개방화 시대에 우리는 어떤 것을 얻어내고 어떤 것을 내 줄 것인가를 분명하게 정해야 한다.
FTA도 마찬가지다.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우리들의 이익을 얻어내야 한다.
포천사회는 무엇보다도 교통문제가 심각하다.
학생들의 통학문제가 매우 심각한 화두로 등장했다.
교통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파주시의 경우에는 많은 성장을 가져왔다.
파주시는 가구산업을 포기하고 있는데 포천시는 가구산업을 유치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포천시는 군사시설이 많이 있는 장점을 활용해 방위산업연구단지를 조성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방위산업도 첨단산업이다.
휴전선 인접지역으로 북한의 데이터 접근이 용이하고 필드테스트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이 장점을 활용한 사업추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경기북부지역에도 많은 기업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지원센터는 수원에만 있다.
경기북부에도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센타가 신설되어 포천시 가산면에 있는 많은 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포천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메이저 건설사를 만날 수 없는 것도 문제이며 아파트 공실율이 37%나 되는 것도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신도시 건설과 관련해 왕 교수는 미국의 텍사스 주는 원래 사람이 살 수 없는 지역이었지만 인프라를 구축해 이제는 살기에 편안한 도시가 되었다고 강조한다.
포천시에 전원주택단지를 건설하고 실버체험마을건립, 자립형 고등학교 신설 등 보다 실질적인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
왕 교수는 또 지역연구에 대한 용역을 나눠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기업에 아카데믹한 이론위주의 용역은 큰 의미가 없으며 현실적인 요소를 충분히 감안하여 실질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왕 교수는 또 네트웤을 강조한다. 전문가와 전문가를 이어줄 수 있는 네트웤 구성이 요구되고 있다.
중간 매개체 역할은 지역신문의 몫이다.
포천신문이 그 일을 맡아주기를 기대한다.
신문을 매개체로 주민의 의견을 공론화하고 열정을 묶어 낼 수 있다면 사회가 변화될 것이다.
여기서 지역신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주민의 공감대가 형성된 내용을 보도하여 그것이 정치권에 압력이 된다면 그 사회의 발전속도는 매우 빨라질 것이다.
왕 교수는 또 포천신문을 각 도서관이나 공공시설에 거치대를 통해 볼 수 있도록 써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미국에는 각 휴식공간마다 신문을 볼 수 있는 거치대가 설치돼 있어 언제라도 편리하게 신문을 읽을 수 있다고 한다.
현재 경복대학에서 창업지원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왕 교수는 학생들이 소규모자영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프랜차이즈를 포함해 다양한 창업아이템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이처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왕 교수의 주요 저서는 ▶글로벌 경영(민영사)▶글로벌경영전략(청람)▶경영영어(청람)가 있으며 연구실적으로는 ▶중국의 환률변동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관세학회,2001)▶초국가적 전략을 통한 한국기업의 전략전환에 관한 연구(경복논총, 2003)▶환률의 변동에 따른 기업의 환위험 관리방법에 대한연구(경복논총, 2001)▶스톡옵션의 올바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경복논총, 2002)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