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중학교, 전통 명절 `단오` 체험 행사 성황리에 개최

ⓒ 포천신문

포천 송우중학교(교장 정일범)는 지난 6월 10일(음력 5월 5일)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명절인 단오 체험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설이나 추석에 비해 단오 명절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점을 고려하여 잊혀가는 단오 명절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단오 체험 행사로는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놀이, 공기놀이, 제기차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 부스가 운영되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급식에는 단오 음식인 수리취떡이 제공되었고, 시원한 앵두에이드 시음회도 진행되었다. 연계 수업으로는 한문 수업 시간에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단오 부채인 단오선을 만들어 선물하는 활동이 진행중이다.

단오 체험 행사에 참여한 김설희 학생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단오에 대해서 배우고, 학교에서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이예담 학생은 “앵두에이드 시음회를 통해 단오 전통 음식인 앵두 화채에 대해 알게 되어 신기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일범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인 단오에 대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었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