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7 오후 03:08:1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교육종합

나의 친구

유미(포천여자중학교 3학년)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7월 24일



유미(포천여자중학교 3학년)


 


이 글은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방과후 시범학교 포천여자중학교 논술반에서 제시한 주제에 따라 작성한 글이다.(편집자주)


나는 내가 먼저 친구가 되기 위해 다가가는 일이 많다.


먼저 인사하고 먼저 나를 소개하고 그렇게 아주 쉬운 일로 친구들을 만들어 나간다.


그날도 그랬다.


"이젠 설렌 맘이 내게 다시 시작되는 걸..."


정말 이름만 들어도 정말 멋진 삶을 가꿔 가는 사람, 서태지의 공연에서 우리는 만났다.


전혀 본적도 없는 사이였던 우리는 콘서트에서 우연히 만나 친구라는 관계를 맺었다.


노래하는 모습에 눈물까지 흘리던 애. 뭔가 미소를 띠게 만들었다.


생전 처음 보는 내손을 잡고 함께 열광하지를 않나. 정말이지 특이해서 호기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공연이 끝나자 퉁퉁 부어오른 눈두덩이를 들이대며 아까는 미안했다고 말을 걸어왔다.


그러곤 다시 서태지에게 날리는 노란 종이비행기에 "노래가 너무 멋지다"는 말을 써서 날렸다며 기쁨의 눈물을 또시 흘리는 것이 아닌가? 


놀랬다.


나도 서태지 노래라면 모두 구입하고 그의 음악을 들으며 삶의 활력소를 찾았지만 그 친구처럼 열정적인 모습을 찾기는 힘들었다.


저렇게 좋아할 수 있다니.


진짜 친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이 애와 꼭 친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그렇게 특별한 만남을 통해서 친구가 되었다.


그러다가 또 하나 공통점을 발견했는데.


바로 영화를 좋아하고 그림을 보고 충분히 감명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나와 너무 비슷한 면을 가진 친구의 모습에서 가끔 나를 발견하기도 했다.


거의 그 친구와의 스케줄로 매일이 꽉 찰 정도로 우리는 정말 친하게 지냈다.


지금은 비록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아주 가끔씩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지만 그 친구가 나의 또 다른 삶의 활력소였다는 점은 정확히 기억되고 있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7월 24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