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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신문 |
| 칠산 앞바다 울어대는 소리 있어 육허기 진 몸으로 그물을 건져 올리면 살비듬 좋은 녀석들이 서성인다
누가 그랬다고 하던데 그물에 걸리지 않는 소리 바람은 알고 있을까 그물에 걸린 조기를
턱하니 어부가 버티고 있어 눈 떠 태양을 봐 버린 몸뚱이는 입을 벌리고 눈만 사선으로 뜨고 간다 그게 마지막 흔들림
바다를 떠난 줄 알지만 이제 돌아 갈 수 있는 바다는 어디에도 없었다 그렇다고 비겁하게 살지는 말자
장진 /한국문인협회회원, 경기문학인협회회원, 수원문인협회회원, 포천문인협회 회원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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