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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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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안돼! 하지마’ ‘하지마! 싫어해’ ‘위험해! 만지지마!’ 우리는 항상 “안돼” 만 외치고 있는 건 아닌지 차별받고 소외 받는 사람과 동행하는 길은 가시밭길에 가깝다. 내가 가시밭길 대신 걸을 테니 너는 꽃길만 걸어, 라는 말은 배려가 아니다. 함께 꽃길도 걷고 가시밭길도 걸으며 사계절을 보내야 우리만의 서사가 잉태된다. 우리 모두 다 혼자 살 수 없듯이, 발달장애인들도 누군가 함께 웃고 나누며 그런 사람이 되면 우리한테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발달장애인은 자조 집단의 중심이며 주인이다. 조력자는 투표할 수 있는 권리도 결정할 수 있는 권리도 없다. 그러나 동시에 조력자는 자조 집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력자는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당사자가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발달장애인의 말을 유도하거나 명령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을 돕는 사람이다. 조력자는 모임 동안 뒤에 앉아 구성원들이 요청할 때만 지원할 수 있다. 조력자의 가장 큰 실수는 그룹에 대한 책임을 지려는 태도이다. 조력자는 그룹에 대한 책임자도 아니고 지도자도 아니다.
24년 이번 교육에서는 ▲조력자의 자세와 의사소통▲발달장애인 조력자로서 지원하는 방법 ▲발달장애인 가족 구성원과의 조력 방법 ▲조력자의 딜레마와 Q&A ▲발달장애인 자조 모임 ▲조력자 사례 나누기 등 총 6회 교육을 중심으로 장애 특성에 맞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 인식개선이 시급하며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대안을 위해 교육을 진행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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