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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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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나눔의집 이주민지원센터는 2002년 7월 설립되어 20년 간 ‘국경과 차별을 넘어 모든 이가 사람으로서 존중되고 이웃으로 어우러 지는 세상’을 꿈꾸며 지역 내 이주민들의 인권, 공동체성 회복, 상담 및 지원, 교육 및 문화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입니다. - 단체의 사명 : 이주민 스스로 주체가 되어 삶을 나누고 연대하며 인간으로서 존중되고 지역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삶을 꿈꾼다.
포천시의 인구는 다문화사회의 기준점인 이주민 4%를 이미 한참 전에 넘었고 8명이 길을 가면 1명은 이주민일 정도로 우리의 삶은 맞닿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주민에 대한 지원은 부족했고 서로 문화적 소통을 하는 자리는 거의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경기도와 포천시의 지원을 받아 포천나눔의집 이주민지원센터는 2023년 4월 이주민 10명, 선주민 10명의 자발적으로 구성된 '함께 만드는 하모니' 합창단을 열고 함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문화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된 ‘함께 만드는 하모니’ 합창 프로젝트를 통해 이주민과 선주민이 음악을 매개로 만나고 소통하며 문화적인 교류와 화합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합창단 1년 동안의 결실로 지난 2023년 12월 10일 (일) 오후 2시, 포천시립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만드는 하모니 - 송년음악회’를 개최하고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포천의 내일을 노래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홀로 아리랑’, ‘우쿨렐레 연주’ 등의 합창단 전체 공연과 이주민의 편지 낭송, 합창단의 유닛 공연, 초대 연주 및 지역 이주민공동체의 ‘연대의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려졌고, 이주민과 선주민 관객들의 따뜻한 박수와 갈채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관객들은 하나의 무대에 이주민과 선주민이 참여하는 것은 많이 봐왔지만,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화합하며 노래부르는 것이 너무 감동적이고 따뜻한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인권은 제도로 완성된다기 보다는 함께하는 활동과 문화를 통해 완성됩니다. 서는 자리가 다르면 세상이 다르게 보이듯 이주민과 선주민이 같은 위치에서, 또 서로의 위치에서 세상을 바로 보고, 지역 주민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위한 다얀한 문화의 교류, 함께 즐기는 문화를 통한 만남이 앞으로도 더욱더 다양해지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인권친화적인 지역문화를 만들어내고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시도가 계속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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