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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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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도에 포천 화현초등학교에 설치, 기증한 통일기원국조단군상(이하 단군상)을 학교 측에서 일방적으로 철거하겠다고 하여 국학운동시민연합측이 학교와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포천시청 등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
1998년 당시 IMF 사태로 국난 위기에 처한 국민들에게는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으로 중심가치와 구심점을 세우고,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에게는 국조 단군과 홍익인간 정신을 알리고자 홍익문화운동연합 회원들의 성금으로 전국 360여 개소의 학교와 공원에 단군상을 건립하였는데 화현초등학교 단군상도 그중의 하나였다.
국학운동시민연합 경기도연합회 측은, 그동안 통일기원국조단군상은 25년 간 무탈하게 국민 대단합과 합심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고, 특히 학생들에게 국조 단군과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그런데 화현초등학교가 그린스마트학교로 지정되면서 학교 정비 차원에서 단군상을 무조건 철거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국학운동시민연합 경기도연합회 측 관계자는, 화현초등학교가 그린스마트학교로 지정된 것과 단군상은 아무 관계도 없으며 설령 그린스마트학교로 지정되어 교내 설치물을 정비하기로 결정했다고 해도, 굳이 철거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학교내 다른 곳으로 이전하면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인데, 김금자 교장이 기증단체도 반대하고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도 동의하지 않은 철거를 고집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는 의견이다.
국학운동시민연합 경기도연합회 측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도 학교 내 다른 곳으로 이설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교장에게 통보했다고 한다. 그런데 김금자 교장은 학교내 교사들과 일부 학부모에서 철거에 동의하였기에 학교에서는 국학운동시민연합이 단군상을 회수해 가거나, 안하면 학교에서 철거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국학운동시민연합 측은, “화현초 단군상이 많은 시민들의 피땀으로 세워졌으며 교육기본법 2조의 홍익인간의 양성 인성교육의 상징으로서도 의미 깊은 것이다. 25년 간 학교 내에 보존되어 온 단군상을 무조건 철거하려는 교장의 행태는 묵과할 수 없다. 나아가 경기도 타시에서 발생한 유사한 철거사건에 비추어 볼 때 종교적인 목적에 그 배후와 연관되어 학교장의 교육 중립성을 잃어버린 처사라면 그 배후를 밝힐때까지 1인 시위 외에도 교육청 항의방문, 학교장 사과요구, 언론 고발, 학교 감사청구, 고소, 고발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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