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 참스승] 동남고등학교 교장 조대행
"盡人事待天命"교육철학으로 人才배출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6년 06월 30일
 동남고등학교 교장 조대행
포천에서 교육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교육자치가 시급하다.
포천시내 초.중.고등학교 교장의 임기는 대부분 2년이다.
물론 포천출신 교장들의 경우는 다르다.
고향이기 때문에 정년퇴임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육자치가 이루어지면 학교장이 시장의 눈치도 봐야 하고 시의원의 눈치도 봐야 하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는 것이 동남고등학교 조대행(57)교장의 설명이다.
조 교장은 포천초등학교, 포천중학교, 포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생물학과를 나와 육군중위로 군복무를 마친 후 지난 77년 동남고등학교에 과학교사로 첫 부임했다.
조 교장은 1991년 중등교감 자격 취득, 1996년3월1일 동남고등학교 교감, 1998년7월1일 동남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동남고등학교를 명문학교로 발전시켜왔다.
특히 조 교장은 "교육은 일관성 있게 꾸준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원칙이 잘 지켜지는 동남고등학교는 학교법인 동인학원(이사장 목영자)이 운영하고 있으며 교사채용에 있어서 투명한 원칙을 견지하여 실력 있는 교사를 확보하여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교사들이 소신을 갖고 수업을 하고 학교장이 꾸준히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동일 프로그램을 장기간 실시할 수 있다는 사립학교의 장점을 살려 포천의 명문고등학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이같은 노력이 너무 힘들게만 느껴진다.
그것은 의정부에 과학고, 동두천에 외국어고등학교가 개교해 우수한 인재를 수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 교장은"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을 좌우명으로 삼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학교법인 동인학원의 대담한 지원은 무엇보다도 동남고등학교를 실력 있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교로의 위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교장은 심화반을 운영하여 수준별 학습을 실시했다.
제7차 교육과정에서 처음 등장한 수준별 학습을 조 교장은 몇 년 앞서 시행하게 된 것이다. 심화반 운영의 결과는 2000년도에 서동연 학생의 서울대학교 합격, 2004년도 정의식, 박노민 서울대 합격, 2005년 이민이 서울대 합격 등의 결과로 이어졌다.
동남고등학교에서 재직하면서 조 교장은 80년 한국보이스카우트 지도자 표창, 1982년 경기도교육감 표창(우수교사), 87년 포천군수 표창(학생 민방공훈련지도 우수교사), 88년 교육부장관 표창(생활지도 우수교사), 90년 경기도교육감 표창(초청 장학지도 우수교사), 90년 한국보이스카우트 총재 표창(우수 지도자), 93년 제12회 스승의 날 기념 특별공로상(경기도교원연합회), 97년 경기도지사 표창(청소년 건전육성), 2003년 벤처스카우트 공로장 동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 교장은 지난96년부터 98년까지 포천시교원총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1999년3월부터 현재까지 포천시 중등교장협의회장, 2002년3월부터 현재까지 포천시 스카우트 연합회장, 2005년7월1일부터 현재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이다.
또 지난 2002년5월부터 현재까지 포천신문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이며 현재는 포천신문 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관외 출장시 보통의 교장들은 댁으로 귀가하지만 조 교장은 학교로 돌아온다.
부재중 학교현황을 체크하기 위함이다.
늘 책임감을 갖고 학교와 학생들 지도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조 교장의 모습에서 우리시대 참 스승의 모습을 읽을 수 있다. |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6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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