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5월 6일 삼성증권에 의뢰해 개발키로 한 경기도 종합주가지수(GYSPI… Gyeonggi Stock Price Index)개발을 완료해 국내 최초로 독자적 지역단위 종합주가지수를 지난달 19일부터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투자가들에게 일일단위로 제공하게 된다. 경기도와 삼성증권이 2개월에 걸쳐 개발한 신지수(新指數)는 대외적인 공표에 앞서 7월 10일 관계전문가(도내 대학교, 금융 기관·경제단체·지역 언론사 관련인사 등)들을 초청해 지수의 경제적 유효성·통계적 유의성(statistical significance)등을 최종 점검하고 보완 절차를 거쳐 발표하게 된 것. 이번에 개발되는 지수는 ▷경기도 종합주가지수(GYSPI Ⅰ) ▷경기도 블루칩지수(GYSPI Ⅱ) ▷경기도 코스닥지수(GYSDAQ)등 세 종류가 된다. 지수 산정방식으로는 ▷단순평균방식 ▷시가총액방식 ▷수정 시가총액방식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이번에 경기도가 채택한 방식은 시가 총액방식을 기본으로 하되 삼성전자 등 대형주들의 지수왜곡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한 종목의 비중에 20%의 상한선(ceiling)을 설정했다. 지수종류별로 편입되는 종목은 다음과 같다. ◆경기도 종합주가지수(GYSPI Ⅰ) 경기도에 본사를 둔 상장사 121개와 본사는 타 시·도에 있지만 주된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한 152개 상장사를 모집단으로 하여 시가총액기준 상위 30개 종목을 선정해 구성했다. ◆경기도 블루칩지수(GYSPI Ⅱ) 273개 상장회사를 모집단으로 하여 시가총액순으로 30개사를 선정하되 경기도에 본사를 둔 종목을 우선으로 했다. 경기도에 공장을 둔 종목의 경우 ▷해당종목이 업종내 대표종목이거나 ▷재무상태가 우량한 종목 중에서 일부 선정했다. ◆경기도 코스닥지수(GYSDAQ) 경기도에 본사를 둔 214개 코스닥시장 등록업체 중 시가 총액 기준으로 상위 50개 종목을 선정해 지수를 구성했다. 이러한 방법으로 산정된 지수를 경기도 산업생산지수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시뮬레이션 해 본 결과, 경기도 종합주가지수(GYSPI Ⅰ)의 경우 경기도에 본사 및 공장이 소재한 종목에 20% 상한선을 설정할 때 상관 계수가 가장 크게 나타나서 다른 산정 방법에 비해 설명력이 더 뛰어난 것으로 판명됐다. 경기도 코스닥지수(GYSDAQ)의 경우 구성 종목을 30개로 하는 것보다 50개로 하는 것이 상관계수가 더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경기도 관련 주가지수와 기존의 주가지수를 수익률 측면에서 비교해본 결과, 지난해 1월부터 올 7월까지 경기도 블루칩지수(GYSPI Ⅱ)는 경기도 종합주가지수(GYSPI Ⅰ)와 KOSPI에 비해 수익률이 높게 나왔으며, 경기도 코스닥지수(GYSDAQ)도 KOSDAQ에 비해 수익성이 높아 지수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경기도는 매년 6월말에 지수산정위원회를 개최해 시장변동상황을 반영, 지수종목을 1년에 한번씩 수정하므로써 지수의 통계적 유의성을 지속적으로 제고시켜 나갈 것이다. 이와같은 노력이 지켜질 경우 경기도 종합주가지수(GYSPI Ⅰ)와 경기도 코스닥지수(GYSDAQ)는 지역의 경제 흐름을 점검하는데 유용한 지표가 될 것이며 경기도 블루칩지수(GYSPI Ⅱ)는 향후 성장성과 안정성이 입증될 경우 인덱스 펀드(Index Fund) 상품에 편입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아울러 외국인 투자가의 ‘바이 경기도!(Buy Gyeonggi-do!)’를 가능케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관련 주가지수들은 2003년 1월 2일을 지수산정기점(2003.1.2=1000P)으로 주식시장의 장마감과 함께 삼성증권 홈페이지(http://www .samsungfn.com)에 그날의 시세를게재해 언론매체에게 보도 편의를 제공할 것이며 개별적으로 지수현황을 받기 원하는 기관이나 투자가들에게는 이메일(e-mail)로 전송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방송(FM 99.9 MHz)에서는 하루에 두 차례씩 지수 등락요인을 분석해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