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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

시민과 함께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 8월 12일에 시민 주최로 열리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3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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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사회연대 전신인 ‘포천 평화의 소년상 건립추진위’는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인 2020년 8월 14일, 대한성공회 포천나눔의집 마당에서 위안부 기림비인 평화의 소녀상을 임시 건립하고 임시 제막식을 진행하였고, 1년 후인 2021년 8월 14일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공공장소인 청성역사공원으로 이전하고 이전 제막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작년에는 포천시민사회연대 이름으로 포천시청과 함께 2022년 8월 14일 기림의 날 행사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에는 포천시청이 8월 14일 단독 진행을 통보하였고, 이에 포천시민사회연대는 ‘시민이 건립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시민이 주최하는 일본군 위안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열고자 의견을 모았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 국가 기념일이라는 이유로 8월 14일에는 포천시청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행사를 합니다. 그날을 피해 달라는 포천시의 요구에 포천시민사회연대는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8월 12일(토) 오전 10시에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추모문화제 현장에는 100여명의 시민과 함께 포천시민사회연대 공동대표단(오상운, 김준권, 김영철, 이영봉, 강수진)이 참석하였습니다. 행사 중 추모발언은 포천깨시민연대 강준모 조직국장, 송우고등학교 1학년 주윤찬 학생, 이동초등학교 정하얀 선생님이 해주셨습니다. 추모공연은 포천 여성 어르신으로 구성된 포천하모니앙상블팀의 하모니카 연주, 신북초등학교 최원일 주무관님의 바이올린 연주, 춘천윈드오케스트라 단원 오영승님의 오보에 연주, 하다엔터테인먼트의 최우인 가수님의 노래로 꾸며졌습니다.

핵오염수 방류, 독도 영유권 문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등 당면한 문제 앞에서 2023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일본의 공식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며, 평화와 통일의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또한 작은 평화의 씨앗이 우리 포천에 인권, 생명, 평화, 통일의 이야기를 퍼뜨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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