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포천신문 |
|
밤하늘 별 빛이 비수처럼
옆구리를 찌르고 있다
큰곰 독수리 고래 외뿔소
사계절 별 자리를 외워 본다
어느 하나 거들떠보지 않았다
나에게 주어진 삶이 새겨진
별은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자갈길은 가다 생채기가 나도록
모래언덕 너머 검은 돌이 있는 데까지
갈증일 듯 무작정 걸으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냈다
나를 이 땅에 허용한 당신
당신을 향하여 가는 길
말없음 표시가 아우성인가
은하수 건너갈 길은 멀어도
두 발로 설 수 있게 해준 당신
그렇게 별들은 새벽길을 내고 있다.
장진 /한국문인협회회원, 경기문학인협회회원, 수원문인협회회원, 포천문인협회 회원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