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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참스승] 창수초등학교 교장 문천희

優秀兒 교육프로그램 별도 추진해야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4월 21일


창수초등학교 문천희 교장



“오늘날 교육이 너무 평준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어 우수아교육이 미진한 실정으로 우수한 아동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별도로 요구되고 있다”

창수초등학교 문천희(57) 교장은 우수아 중 특히 수학교과 우수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집중교육을 실시해왔다.

문 교장은 수학은 논리성중시, 다양한 사고에 의한 문제 해결력을 육성하는 과목으로 학창시절 수학을 좋아하고 잘 하는 과목이었고 교사 시절에도 경인 초등수학교과연구회 회원으로 참가하는 등 수학교과 지도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예절 바르며 능력있는 인간 육성’에 교육관심을 갖고 교육계에 입문한 문 교장은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북초등학교, 고성중학교, 광주상업고등학교, 목포교육대학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초등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72년 전라남도 완도군 군외동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첫 부임한 후 고향인 진도 군내북초등학교, 명금초, 의동초, 대마초, 오룡초등학교에서 근무하다가 자녀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지역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문 교장은 양주시 봉암초등학교, 덕산초, 부천시 소사초등학교에서 평교사로 근무하다가 1999년9월1일 교감으로 승진하여 부천동초, 부천 부흥초,부안초등학교에 근무하다가 2004년9월1일 교장으로 승진해 창수초등학교에 부임했다.

문 교장은 피보나치 수열을 예로 들어 수학과목을 교육한다. 자연에도 어떤 방식이 있다.

피보나치 수열은 1로 시작하고 처음에 똑같은 두 수가 반복되며 두 번째 수부터는 맨 앞자리 단위의 수가 반복된다.

(1,2,3,5,8) 연속하는 두 수의 합이 다음에 나타나고 수들이 홀수, 홀수, 짝수로 이어지며 4의 배수 번째에 있는 수들은 3의 배수이며 이웃하는 두 수의 차이들도 같은 규칙의 수열을 이룬다.

솔방울(5,8), 식물의 잎사귀, 달팽이, 우리의 몸, 음악 등에서 피보나치 수열을 발견할 수 있다.

덧셈의 경우도 앞 수부터 더하는 경우와 뒤에서부터 더하는 방식이 있다.

누구와 누가 방식이 같은가?

주변을 둘러보면서 수학을 공부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사고력이 향상되고 해결방식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것이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이라고 문 교장은 강조한다.

수업시간에 발문도 중요하다.

아이교육은 20년 간다는 말이 있다.

아이 하나를 성공하는 사람으로 가꾸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그러나 아이 하나를 바보 만드는 것은 너무도 쉬운 일이다.

조심해서 기를 살려주는 수업을 실시해야 한다.

문 교장은 우리나라 교실에 가면 아이들 질문이 매우 적다.

그러나 아이들의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수업방식을 바꾸면 질문이 잘 나오는 것은 물론 서슴없이 질문한다.

문 교장은 낙도에서 근무했을 때 만났던 제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연락처를 파악하고 찾아왔을 때와 부천동초등학교에서 특수학급을 맡아 최경원이라는 학생을 지도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전화해 전문대를 졸업하고 호주로 유학간다고 연락을 해왔을 때 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이 제자는 정신박약을 앓고 있었으나 인간관계를 잘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한 것이 적중했던 것으로 안다.

초등2급 정교사, 초등1급 정교사, 특수교사(정신박약)자격, 초등교감, 초등교장, 워드3급, 주산1단의 자격증을 보유한 문 교장의 취미는 독서와 바둑이며 바둑은 아마2단이다.

창수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하여 구령대를 신축하고 교실증축과 인라인스케이트장 신설, 통학버스 운행, 전교실 바닥 교체, 학생 1인1컴퓨터 보급, 재배체험장 신설, 블록담 철거 및 화단조성, 기상대 및 암석원 조성, 도서관 신설 및 도서확보(1만2천권), 영어체험학습장 신설(잉글리쉬존), 특기적성 무료운영, 말하면서 공부하는 영어교재 구비, 전학년 동영상 자료 구비, 사철 꽃피는 학교구현, 울타리 장미 심기, 1인1자격증을 확보하도록 교육했다.

창수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삼성중학교에 진학한 8명중 반배치고사에서 2,3,4등을 차지해 소기의 교육목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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