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8 오후 05:00:1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건사고

혹한에 얼어버린 공장 급수관…“노출공사부터 잘못”

“공장 멈춰 제품 공급 차질로 큰 손해”
백 시장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무색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2년 12월 22일
ⓒ 포천신문
영하 15도를 오르내리는 날씨에 공장으로 진입하는 노출된 급수관이 얼어 공장이 돌아가지 않아 제품을 제 때에 공급 못하는 곳이 있다.

포천시 창수면의 한 공장은 공장을 지으면서 끌어온 급수관이 지상에 노출되어 있어 겨울이면 수돗물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기자가 현장을 방문해보니 공장으로 진입하는 급수관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2m 안팎의 다리를 건너면서 급수관이 아무런 보온조치도 없이 노출되어 있었다.

공장 관계자에 의하면 “매년 겨울이면 노출된 급수관이 얼어 며칠씩 작업을 못해 피해가 적지 않다.”면서 “시청 관계자는 물을 계속 틀어 놓으라고 하는데 그러려면 24시간 수도를 완전히 틀어 놓아야 급수관이 어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에서 사용하는 수도량보다 완전히 틀어 놓은 수도량이 훨씬 많아 배꼽이 더 큰 현실이다.”고 볼멘소리로 말했다.

수도배관설비 업체를 하고 있는 A씨는 “겨울 혹한의 포천이 아닌 남부지방에서도 이렇게 완전 노출된 공사는 하지 않는다.”면서 “땅속으로 지나야 할 급수 파이프가 아무런 보온조치도 없이 다리 난간을 타고 매달려 있는 건 처음본다.”고 고개를 갸오뚱거렸다.

시청 관계자는 “공장측에서 상수도 요금에 대한 불만이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계량기 앞에 물을 빼는 설비를 하여 24시간 물을 틀어 놓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민 A씨는 “노출된 진입 급수관을 보온을 하여 얼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면서 “24시간 물을 쏟아내는 것은 국가적 낭비로 가장 나쁜 발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최근 기업인과 만날 때마다. “포천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러한 백 시장의 말이 무색하게 현장에서는 기업하기 힘든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조영식 기자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2년 12월 22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