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자신의 역할을 인지하고 역할 의식과 소속감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싶다”고 소신을 밝히는 정교초등학교 김정헌(31·사진) 교사를 만났다.
2005년3월1일 정교초등학교가 첫 부임지인 김 교사는 춘천시 교동초등학교에서 서울 서초초등학교로 전학해 졸업 후 영동중학교, 상문고등학교를 나와 총신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에 학사 편입해 초등교육학과를 나와 서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초등사회교육 3학기째 공부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느낀 점도 많지만 아직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김 교사는 ‘자신을 사랑하고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어린이’를 급훈으로 정해 올해는 아이들이 컴퓨터나 인터넷에 매몰된 상황에서 공동체의식과 학급운영의 협동심을 배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간만 조금 있으면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어린이들의 주요관심사를 어떻게 다른 쪽으로 돌릴 수 있도록 할 것인가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체험위주의 교육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사가 된 것은 초등교육실습 당시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모습이 좋았고 초등교육만의 독특한 체험교육과 활동위주의 교육은 앞으로 학생들의 인생에 미칠 영향이 크기 때문에 부족하지만 좋은 교사가 된다면 아이들의 장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서였다고 한다.
지난 한해 미진한 부분도 많았지만 인성과 창의력, 창의성 배양에 좀더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적극 보완해야 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양한 학습방법과 학습주제만 가지고 매사에 ‘왜’라는 질문을 던지게 해서 보다 합리적인 보다 사리가 분명한 아이로 자라게 하고 싶다.
현재 6학년 담임인 김 교사는 6학년은 진로지도와 동영상 자료나 교사자신의 체험담과 각종 위인들의 경험담을 학생들에게 자주 들려준다. 교훈의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기자신의 미래와 진로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된다.
또 아이들에게 매월 마지막주에는 생일 축하 파티를 열어줌으로써 아이들이 자기가 귀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소속감을 갖고 학급활동에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또 한자교육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한다. 매일 단계별로 한자를 숙지할 수 있도록 한다. 장기적으로 고등교육에 대비한 한자교육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난해 6월 포천시체육회장기 유소년축구대회에서 2부 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정교초등학교 축구부를 키우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 당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킥드리블, 패스를 위주로 가장 기본적인 다섯 가지 동작을 더욱 튼튼히 하도록 트레이닝을 했다.
앞으로 정교초등학교 축구부는 큰 맥락에서 이전 연습과 비슷하게 하되 좀더 다양한 상황과 프로그램을 통해서 축구대회 등 실전에 잘 적응하도록 노력하겠다.
또 김 교사는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과 디자인실습체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올림픽기념관을 방문해 한국스포츠의 발전상을 체험하게 하고 등산대회를 통해 호연지기를 길러주는 등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전통문화체험은 포천반월아트홀이나 의정부예술의전당 등에서 전통공연은 물론 빠른 속도의 음악공연가지 다양하게 체험 할 수 있도록 교육해 나가겠다.
2006년에도 다양한 문화체험활동과 더불어 하이킹, 연소지도자 대회참가 등 스카우트 정신을 살리고 생활하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 교사는 학교특색사업으로 영어 노래 부르기 대회와 아침방송을 활용한 1일 영어한마디 익히기를 통해 영어에 익숙해지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는 문화예술에 초점을 맞추어 갈 계획이다. 예를 들면 창극, 오페라 , 전통무용 등 다양한 문화영역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상담지도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김 교사는 개인적으로 상담 영역에 있어서 겉으로 드러난 모습 뿐만아니라 속으로 아이들 이면에 있는 모습까지 느끼고 사랑해주고 진지하게 상담해 줌으로써 학교생활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교사로서의 비젼에 대해 김 교사는 현재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초등사회교육에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른 교과에 대한 교재연구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교사로서 깊고 넓은 지식과 식견을 갖추고 싶다며 학교업무에도 효율적으로 지역사회와학부모와 학교가 다함께 화합할 수 있도록 교사로서 학교업무와 학습생활지도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