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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참스승 포천여자중학교 교장 지정주

교육예산 크게 늘려 교육의 質 개선해야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4월 01일


포천여자중학교 지정주 교장


  “학교는 교사에게는 보람과 긍지를 갖게 하는‘교육의 장’이고 학생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는‘학습의 장’이며 학부모에게는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믿음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포천여자중학교에서는 가르치는 보람과 긍지를,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교직풍토를 조성해 가는 포천여중만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학풍을 가꾸어 나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2005년9월1일 포천여자중학교로 부임한 지정주(55·사진)교장이 학교와 교육에 대해 부임초에 가정통신문에서 밝힌 내용이다.

지 교장은 1979년 의정부고등학교에 교사로 처음 부임하여 고등학교 3학년 진학지도업무를 맡은 이후 1996년까지 의정부여자고등학교 등에서 고3부장 업무를 맡아 오직 학생들과 함께 하는 세월을 보냈다.

그동안 계속 고등학교에 근무하다가 중학교에 처음으로 부임한 것이다.

관리자로서 모범을 보이고 솔선수범해야 함을 강조하는 지 교장은 전남 광주 대성초등학교, 남중학교, 숭일고등학교, 조선대학교 독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독일어 전공과정을 마치고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독일어 어학시험을 패스해 1984년 독일 쾨테어학원에서 연수를 받기도 했다.

지 교장은 교사는 자기교과에 대해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기전공에 대해 늘 철저히 연구하고 방계학문에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학생들에게 제대로 교육할 수 있다.

누나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교직에 입문하여 자연스럽게 동기부여가 되었다는 지 교장은 서로 배려하는 아름다운 자세를 교육철학으로 삼아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 교장이 수업과목과 관련하여 가장 훌륭한 학생을 배출한 것은 1984년 의정부여자고등학교에서다. 이진숙 학생으로 당시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4년 장학금을 받고 입학했다.

교사는 항상 노력해야 한다.

교내 장학력을 제고하고 교과협의회 활성화, 동료장학 강화, 동학년협의회 운영, 각종 연수 등을 통해 교사들이 먼저 노력해야 함을 강조한다.

지 교장은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면서 그 지역의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며 지역의 인재가 외부로 나가는 현상은 그 지역의 발전을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한다.

일부 시군에서는 그 지역의 출신이 아니면 인재등용도 하지 않는다.

정부에서도 지방을 살리기 위해 내신성적의 비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지역에 있는 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포천여자중학교는 다양한 특기·적성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포천고등학교나 포천일고등학교에 보내면 우리지역사회가 빛나게 되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 교장은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방과후 학교’시범학교로 지정받기 위해 교육프로그램 기획서를 심사숙고해서 작성했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은‘자율선택형 프로그램 구안·적용을 통한 방과후 교육활동의 운영’으로 다양환 자율선택형 프로그램의 구안·적용을 통한 방과후 학교 운영과 개별 프로그램 위탁운영 및 지역사회의 우수강사 활용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의 사전 탐색을 통한 선택형 동아리(계발활동) 활동 운영, 사설학원이나 교습소 등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을 학교로 흡수해 나갈 계획이다.

지 교장은 ‘부드러운 가운데 조화를 이루어낸다’며 겨울철 솜털같이 가는 눈이 우람한 소나무 가지를 부러뜨리듯이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이라고 한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지 교장은 목표가 있으면 계획이 있어야 한다며 살아가는 동안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교직에 들어와서 교장이 되었다.

새로운 목표가 있어야 한다. 계획이라고 한다면 교사들과 뜻이 하나 되어서 우리 학생들 교육을 잘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아들 둘이 군대를 제대하고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에 건강하고 화목한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지 교장은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입국을 지향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제성장이 이루어졌고 재산도 늘어났다.

이제 예산을 교육에 투자해야 한다. 아울러 교사와 학부모의 의견이 수렴되어 교육정책에 반영되어야 한다.

탁상공론에 빠지면 안된다.

당장 필요한 것은 교육이다.

따라서 교육예산을 크게 늘려야 한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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