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한탄강댐 건설이 결정되면 수몰예정지구로 언제 물속에 잠길 줄 모르는 가운데서도 지역주민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이 마음을 모아 학생들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중리초등학교 졸업식에서 최계혁 교장이 졸업생들에게 주는 회고사다.(편집자주)
어려움 속에서도 6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제46회 졸업을 맞는 졸업생과 졸업생 가족 여러분께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해에도 슬기롭고 가슴 따뜻한 사람이 되기 위한 학력 높이기, 소질계발, 생각과 견문넓히기를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 사고력을 키우는데 함께 힘썼습니다.
특히 이번 46회 졸업을 맞는 졸업생 12명이 앞장서서 시간 나는 대로 수학교과에 대한 자기학습력을 높였고, 전교생이 참여하는 어린이회 운영과 월요애국발표 조회를 통해 민주적이고 창의적인 사고와 발표력이 향상되었으며 국가기술 워드자격을 획득, 자기계발에도 큰 성과를 얻는데 절대 모자람이 없는 졸업생으로서 재학생 후배들에게 자랑스런 졸업생이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칭찬의 박수 보내주실까요!
졸업생 가족 여러분! 입학하여 이렇게 성장하기까지는 무엇보다 가족들의 헌신적 뒷바라지와 보살핌, 희생의 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렵고 속상하고 애태웠던 가슴을 어찌 다 표현하실 수 있겠습니까?
의지가 꾿꾿한 형표, 마음이 따뜻한 준태, 늘 부지런한 동식이, 마음 넓은 최성민, 성실하고 날렵한 현일이, 협동심이 강한 세광이, 의지 있는 영재, 효행 깊은 성주, 활발하고 넉넉한 용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이성민, 지도력 있는 영란이, 마음 착한 수경이.
졸업생 여러분은 이 자리를 가슴에 담고, 키워주시는 부모님 은혜,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 은혜 잊지 말고 더 높은 곳으로 오르고, 더 멀리 보며, 다른 사람에 보탬이 될 더 소중한 사람이 되길 당부하며 끝으로 다시 한번 졸업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