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농협은 8일 오전 10시 ‘식품소재 반가공사업소 준공식’과 ‘가가호호 행복장터’ 및 ‘로컬푸드 직매장’ 개점행사를 진행했다.
포천농협 식품소재 반가공사업소는 농업인의 실익증대 및 농업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포천시의 지원을 받아 2019년 11월18일부터 2020년 5월30일까지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됐으며,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무와 당근 등의 농산물을 세척 후 포장 및 감자의 선별기능을 통해 품질규격화가 가능해져 출하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손세화 시의장, 임종훈 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우석 도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관내외 농협조합장 및 포천농협 임직원과 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광열 포천농협 조합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함께 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행복한 조합원, 번영하는 포천농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업인들은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포천 농업은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 외부의 어떤 환경에도 굴하지 않는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만들고 안전한 먹거리가 있는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개점한 ‘가가호호 행복장터’는 이동차량에 각종 생필품과 식품을 구비하고 공과금수납기를 탑재하여 본점 하나로마트와의 원거리에 주거하는 농업인의 생활편의를 위해 개발한 사업으로 가가호호 방문을 통한 편의제공으로 고령조합원 및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호국로 1698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 6억2천4백만원(경기도비 1억2천만원, 포천시비 2억8천만원, 포천농협 2억2천4백만원)가 투입됐다. 지난해 2019년 10월11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0년 1월 8일 완공을 거쳐 개장하게 되었으며, 매장규모는 386평방미터로 매장내에는 신선농산물 외에도 포천지역 농업인이 생산하는 각종 농산가공품과 건강식품, 정육코너 등이 있어 로컬푸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논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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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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