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재단 우리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른바 ’우한폐렴‘ 예방을 위해 병원 방문객 통제를 강화하고, 원내 개인위생 활동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선별진료실과 격리병실을 운영하고, 방문객들의 체온을 일일이 측정하며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는 등 우한폐렴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리병원은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연휴 전, 감염관리실을 중심으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우한폐렴 예방을 위한 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병원의 주 출입구에는 직원을 배치하여 체온 측정하고, 손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 여행자나 체온이 37.5도를 넘는 환자 등은 미리 마련한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방문객들이 몰리지 않도록 허가된 면회시간 외에는 면회를 제한하고, 방문객 대장을 마련하여 출입 기록을 작성하도록 했으며, 일부 엘리베이터와 출입구에 대한 통제도 실시됐다.
우한폐렴 예방을 위한 원내 홍보활동도 강화되었다. 우리병원 내 텔레비전에는 우한폐렴 대응수칙과 예방 방법, 손위생, 병문안 제한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또 원내 곳곳에는 해외 여행 이력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진에게 알릴 것과 우한폐렴 의심 증상에 대한 안내문을 부착하여 병원을 찾는 환자와 방문객들이 우한폐렴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원내 안내방송도 2시간마다 실시 중이다.
우리병원 장진 이사장은 “지역의 민간 거점병원으로서 우한폐렴의 지역사회의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우리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을 위해 병원 이용에 다소 불편이 있으시더라도 시민 여러분들이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