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암초등학교(교장 송종길)는 돌아오는 농촌학교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아동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여가를 활용할 수 있는 무선모형자동차(RC)를 직접 다룰 수 있도록 특기적성교육을 실시하여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5·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선모형자동차 교실은 어렸을때부터 무선모형자동차 경주를 즐겨온 이경민 교사가 직접 지도하고 있다.
이 교사는 무선모형자동차 경주는 스피드를 즐기는 ON ROAD와 장애물경기를 즐기는 OFF ROAD로 나누는데 유암초등학교에서는 ON ROAD경주를 교육하고 있으며 올 1년동안 배운 학생들이 내년에는 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의적 두뇌개발이라는 교육효과에 대해서 모두가 하고 싶지만 교육비용이 막대하여 대중적이지 못한 현실로 현재 8명의 학생들이 무선모형자동차 경주 기술을 습득하고 있다. 보다 많은 특기적성 교육의 기회를 갖는다는 생각으로 실제로 일주일에 2회 교육하는데도 1시간 이상을 할 수 없어 한계를 느끼고 있다. 따라서 2-3시간은 교육시간으로 확보되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한다.
무선모형자동차 경주 교육은 다양한 주행연습을 통해 순발력과 조정능력을 기르고 이 교사가 직접제작한 무선모형에 대한 비디오자료를 통해 무선모형 제작방법과 주행방법, 에티켓, 기자재사용법 등을 익히고 있다.
또 소흘읍 고모리에 위치한 무선모형자동차 경기장을 직접 찾아 주행연습을 실시하고 대표적인 초보자용 제품을 직접 조립하면서 조립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익히고 있다.
송종길 유암초등학교 교장은 “이와 같은 교육을 통해 기계 조작능력 및 순발력을 기를 수 있으며 무선모형 자동차 주행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어떤 현상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찾는 탐구심을 기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무선모형자동차 주행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 교사는 특기적성수당 전액을 무선모형자동차 유지보수에 사용할 정도로 이 교육에 높은 관심을 갖고 지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