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9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재단법인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의 초청강연 및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민 대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1200여명의 시민이 모여 포천의 환경을 위해 함께 입을 모으고 귀기울였다. 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포천시민들을 위하여 ‘기후재난의 시대 석탄의 시대는 끝났다’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진행했으며, 석탄발전소로 인해 더 이상의 환경오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의 모두발언을 통해 포천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맑고 푸른 명품 생태도시임에도 석탄발전소로 인해 물려받은 자연환경을 저해하는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포천은 지형상 오염물질이 유입되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고 머무르게 되는 분지형으로 이런 지형적인 특징에 석탄발전소마저 가동된다면 더 큰 환경오염은 불 보듯 뻔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포천시는 천혜의 환경자원을 가지고 있는 숲과 물의 도시이며, 2020년 4월에는 한탄강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 될 예정이다.
따라서, 석탄발전소를 만들고 건축 준공과 관련 현 시점에서 시민의 뜻을 결집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우리시에서는 시민의 건강을 해치고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에 대하여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고 있고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시민토론회 패널위원으로 나온 허효범 공존대표는 ’석탄발전소의 추진배경과 문제점‘, 경기연구원 김동영 박사는 ’포천시 대기환경의 현실태 및 미래에 대한 대책‘, 석탄투쟁본부 이영구 본부장은 ‘시민단체가 해왔던 발자취’를 영상으로 보여주었으며, 대진대학교 안준수 교수는 석탄발전소 연료전환 가능‘을 주제 발표했다.
시민토론회에서 영북면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포천의 환경에 대하여 대기·악취 등 오염이 되었는지에 대해 말을 이어가지 못하였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하여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