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 반월아트홀 2층 출입구에 반월 샘터가 설치되었다. 집배원, 택배기사, 퀵서비스 등 무더위에도 계속해서 움직이며 일해야 하는 이동노동자를 위해 생수와 간단한 다과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일종의 무더위 쉼터이다.
반월아트홀 관계자는 “많은 이동노동자 분들께서 고온에 노출되어 근무하시기 때문에 온열질환 발생이 높다고 들었다. 더위에 지친 이동노동자 분들에게 반월아트홀에서 잠시 쉬었다 가시라는 의미에서 직원들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했다.
연일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각 공공기관 등에서 이러한 무더위 쉼터 운영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 7월 1일부터 3달간 도청사와 직속 기관, 산하기관, 사업소, 소방서·119안전센터 등 241개 공공기관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우리 동네 무더위 쉼터를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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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8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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