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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학교교육 현장 36]추산초등학교

날마다 새롭게 큰 꿈을 키우는 으뜸 추산교육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11월 30일







추산초등학교는‘스스로 배우고 참되게 행동하자’는 교훈아래 참되게 행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도덕인), 스스로 찾아가며 배우는 어린이(자주인), 늘 새롭게 경험하며 큰 꿈을 키워 가는 어린이(창의인),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건강인)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추산초등학교(포천시 소흘읍 송우5리 516-10번지)는 1998년10월31일 개교하여 현재 47개 학급 1천513명의 학생이 70여명의 교직원의 지도아래 공부를 하고 있다.
‘스스로 배우고 참되게 행동하자’는 교훈아래 추산초등학교는 참되게 행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도덕인), 스스로 찾아가며 배우는 어린이(자주인), 늘 새롭게 경험하며 큰 꿈을 키워 가는 어린이(창의인),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건강인)을 육성하는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역점사업은 학력관리 철저와 환경교육 시범학교 운영을 들 수 있는데 학력관리는 학년 학력 책임지도제 운영과 학력평가 확대 실시 및 효율적인 평가관리를 하고 있으며 환경교육 시범학교는 환경교육 도지정 시범학교 운영과 녹색학교·학교숲 가꾸기, 학교 자연학습장 선도교 운영을 들 수 있다.
특색사업으로는 독서교육과 도자공예를 손꼽을 수 있다. 독서교육은 학교도서관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가 함께 하는 다양한 독서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도자공예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도예교실을 운영하고 도자공예 표현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추산초등학교 홍삼선(사진) 교장과 이진목(사진)교감, 최두열(사진) 학부모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산초등학교 우수 교육프로그램과 향후 비젼에 대해 들었다.



홍삼선 교장은 “허세영·전죽표 전임교장이 터를 잘 닦았기 때문에 그 위에 꽃을 피우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여러 가지 교육의 꽃을 피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추산초등학교는 여러 가지 여건상 우수한 교사들이 지원하는 학교로 우수한 교사들이 최고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남성 교사들의 비율도 타 학교에 비해 높아 교육여건이 아주 좋은 학교라고 강조한다.

이처럼 좋은 교육환경을 토대로 환경교육에 중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다.

홍 교장은 환경교육을 위해 학교 숲 가꾸기 시범학교(900만원 지원, 2005.3.1~2008.2월말), 경기도교육청 지정 환경시범학교(900만원 지원, 2005.3.1~2006.2월말), 경기도교육청 자연학습장 시범학교(900만원 지원,2005년 1년간), 경기도교육청 녹색학교(그린스쿨)(2,500만원지원, 2005.3.1~2006.2월말)로 지정받아 환경교육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홍 교장은 농경사회는 5천년, 정보화사회는 50년, 이후에는 환경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환경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을 제대로 교육해야 할 책임감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전세계 식물 4천종중 우리나라 특산종은 10%이지만 이것도 선조들이 제대로 지키지 못해 일본과 미국 등에 빼앗겨 오히려 역수입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제라도 우리 토종식물을 잘 지키고 가꾸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토종식물을 강조하는 것은 토종식물에는 유전인자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개량종에는 대부분 유전인자가 없다고 한다. 따라서 홍 교장은 우리나라 토종 식물 400여종을 모두 한 자리에 모아 학생들에게 교육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한다.

이진목 교감은 “추산초등학교 경영은 매우 민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히고 “교사 6명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에서 담임배정과 포상결정, 업무분장, 교사의견 수렴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교사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요가와 꽃꽂이, 테니스 등의 동아리 운영을 통해 교사들의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건강증진을 도와 연구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외부로는 녹색어머니회를 중심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등 추산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싶은 교사가 가장 많은 시범학교라고 강조했다.

최두열 학부모회장은 “학부모회장으로서 먼저 추산 학부모에 대한 아쉬움은 지역여건상 맞벌이 부부가 많고 젊다는 게 특징이어서 활발한 경제활동으로 학교 일에 집중할 수 없다는 점”이라고 지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학부모회 조직을 보다 강화하여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필요한 것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매년 추진하고 있는 어려운 학생돕기 바자회는 추산의 전통이라며 지역사회와 학교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과 실질적으로 어려운 학생을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학부모 봉사활동반을 조직하여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다음은 추산초등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우수 교육프로그램이다.


 놀이와 숲이 공존하는 학교
추산초등학교의 학교숲 가꾸기는 단순히 학교를 녹색으로 꾸미는 학교 조경에서 벗어나, 학교라는 자연의 학습장에서 자연을 느끼면서 뛰어 놀고, 공부하고 때로는 쉴 수 있는 그래서 자연을 사랑하고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학교숲을 통한 교육적 기대효과는 정서함양 및 환경 친화적 태도 육성의 잠재적 교육과정 실현과 자연학습원 조성을 통한 환경 교육의 내실화 도모는 물론 다양한 환경교육 관련 체험학습의 실현에 있다.

환경적 기대효과는 교사 주변 환경의 교육적 활용 기회를 증진하고 학교와 지역 환경의 이미지개선은 물론 녹지확충에 따른 다양한 환경 생태적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사회적 기대효과는 학교 구성원의 참여활동을 증진하고 학교 구성원과 지역 구성원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학교의 다목적적인 활용가능성을 제고한다.

학교숲은 자연학습장과 생태정원, 생태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자연학습장은 교사 뒤뜰에 2005년도 조성하여 자연숲과 자연학습원, 곤충관, 미래동산을 조성했다. 자연숲에는 토종수종을 중심으로 유실수인 신갈나무, 잣나무, 소나무, 산딸나무, 팥배나무, 자두나무, 매실나무 등을 식재했으며 자연학습원에는 곡물원, 김치원, 희귀식물원, 과식물원, 묵밭, 만다라정원, 야생화원, 토양에 따른 식물의 생육조건 등 주제가 있는 자연학습원으로 조성했다. 특히 곤충관은 작은 온실에 숲 속에 사는 곤충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이를 관찰하는 장소를 조성했다.

미래동산에는 지역의 식생에 맞는 식물을 가꾸는 곳으로 여러 가지 동식물의 생태를 알아보고 연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생태정원은 2006년도에 교사앞 화단에 조성할 계획이다. 생태정원은 자생식물원과 향기식물원, 실개천, 작은 언덕, 단과 식물원, 오솔길, 학자 숲길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학자 숲길은 옛날 장원급제를 바라며 심었다는 회화나무를 심어 학습의 장에서 학생들이 큰 꿈을 갖도록 하는 상징적인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스탠드 전면부에 크게 자라는 수종을 식재하여 자연적인 그늘을 제공할 계획이다.

생태숲은 2007년도에 운동장 주변에 조성할 계획이다. 백년숲은 학교 진입로에 크고 곧게 자라는 수목을 식재하여 목재 시설물과 체육시설을 보강하여 아동의 체육놀이 시설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숲체험 놀이시설은 기존의 삭막한 놀이터에 철제 시설물을 없애고 목재 시설물과 체육시설을 보강하여 아동의 체육놀이 시설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학교 전체의 이미지와 학교 주변의 상황을 고려하여 방풍과 방음의 효과를 갖는 수종을 식재하여 생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추산초등학교는 학교숲을 조성하여 자연과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친환경 태도를 함양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숲이 있는 것, 그 자체로 잠재적 교육과정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자연과 멀어져만 가는 어린이들을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접하게 함으로써 인성을 순화시키는 장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측면의 접근으로 지역사회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학교숲을 매개로 하여 단절된 이웃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전문 학습원뿐만아니라 교내 자연환경을 자연관찰의 장으로 활용하고 학년별 수준에 알맞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창의적 교육활동(환경교육)
추산초등학교는 교과에서 환경관련 교육 내용을 추출하고 재구성하여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친환경적인 태도의 함양과 내면화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운영방침으로는 교과중에서 주당 평균 3시간 이상의 수업 시간 수가 배정된 교과를 1시간 이내에서 시수를 감축하여 창의적 교육활동에 배당하고 통합 운영하며 학생의 직접적인 체험활동 중심으로 재구성한다. 학년별 별도의 계획에 의해서 월1회 집중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필요에 의해서 학교에서 별도의 일정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할 수 있다. 편성 유형은 교과내 통합과 교과간 통합을 병행한다. 교과간 통합을 할 경우 공통의 학습 요소를 추출하여 편성하되 계절 및 학교행사 등과 연계하여 운영한다. 학교에서 별도의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할 경우 넷째 주 금요일에 집중 운영한다.

월별 운영주제는 4월 도자기 체험활동, 5월 자연체험, 6월 환경행사, 9월 가을운동회, 10월 보고회, 11월 결과물 활용 활동, 12월 환경바자회 등으로 구성한다.

1학년의 경우,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여러 가지 동·식물 관찰하기,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벌레들의 종류 알아보기, 가을동산에서 살고 있는 동물과 식물을 보호하는 방법 알아보기, 우리마을의 겨울모습 이야기하기, 쓰레기 줄일 수 있는 방법 알기, 학교주변 자연보호활동하기, 수질을 오염시키는 것이 무엇인가 알아보기 등을 실시한다.

2학년의 경우 수질오염으로 인한 환경문제, 물건 아껴쓰기, 지구 온난화 이야기, 나무와 숲의 소중함 알기, 재활용하는 방법 알기, 동·식물 관찰하기, 천보산 쓰레기 줍기를 실시한다.
3학년은 물 절약방법 알아보기, 대기오염의 주범 자동차,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림이나 시 또는 노래로 표현하기, 가을의 산과 들 관찰하기, 학용품도 절약할 수 있을까?, 우리집에서 버린 쓰레기 양 조사하기, 재활용품 이용하여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4학년의 경우, 교정의 들꽃과 나무 살피기, 나무의 중요성 이해하기, 물을 절약하는 방법 열거하기, 씨앗이 땅에서 자라는 모습 표현하기, 아나바다 정신을 알고 실천하기, 연료의 한정적임을 알고 절약하는 방법 알기, 1주일동안 재활용되는 양을 조사하고 그래프로 나타내기 등이다.

5학년은 쓰레기처리 및 물의 오염, 숲의 이용과 숲의 보호, 국립공원의 보존, 지구를 둘러싼 공기,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도움, 식물을 보호하는 방법, 대기오염의 원인, 피해, 방지 대책, 수질, 토양 오염의 피해와 방지대책, 환경보전을 위해 노려할 점 등을 공부한다.
6학년은 도시와 시골 아이들의 생활과 생각 비교하기,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철새들의 서식지가 줄어드는 이유 토의하기, 인간과 다양한 생물이 함께 살 수 있는 방법 토의하기, 공해없는 청정 에너지 수소에 대하여 찾아보기, 미래의 환경 모습 그리기 등을 공부한다.








추산초등학교는 농경사회, 정보화사회 이후에 전개될 환경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은 홍삼선 교장이 학생들에게 식물의 생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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