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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무한돌봄남부센터, 14호 사랑의 집짓기 준공

아드라 코리아, 내촌면 등 30여개 업체 및 단체 후원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입력 : 2018년 09월 11일
ⓒ 포천신문
포천시무한돌봄남부희망복지센터(이하 남부센터)는 지난 10일 내촌면 소학리에서 사랑의 집짓기 14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부센터의 주최 및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과 사단법인 아드라 코리아, 포천시 내촌면을 비롯해 30여개의 업체 및 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10일 준공식을 가진 사랑의 집은 아드라 코리아 사랑의 집 14호이며, 포천에서는 지난 2014년 송우리 뇌성마비 장애 가족을 위한 사랑의 집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사랑의 집 주인공은 청각 및 언어에 장애를 가진 4인가구로 가족 모두 청각장애와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다. 특히 가족 중 둘째조카와 넷째형제는 지적장애가 있거나 의심되는 상황이라 평일에는 보호시설에서 지내다가 주말에는 집으로 돌아와 같이 지내고 있다.

이들의 집은 조상 대대로 살아온 흙집으로 노후화 되어 벽과 천장이 금방이라도 부서질 듯 위태로웠다.

창고자리에 개방형으로 설치된 화장실은 냉기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고 겨울철이면 꽁꽁 얼어버리는 수도를 녹이기 위해 설치한 열선은 전선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으나 가족들은 고령에 중복장애까지 있어 수리는 엄두도 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형제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무한돌봄남부희망복지센터에서는 작년 겨울부터 뜻을 같이하는 개인 및 지역사회 여러 기관들과 함께 이들 가족을 위한 사랑의 집을 짓기 위한 노력을 거듭한끝에, 10일 준공식을 개최할 수 있었다.

민현미 센터장은 “사랑의 집 건축 공사는 쉬운 과정은 아니었지만 계속 함께 해주셨던 분들과 새로이 뜻을 모아주신 분들의 온정이 모여 이룩해 낸 기적이었다”며 “남은 준공 과정을 서둘러 마무리해 추석에는 새 집에서 가족들과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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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입력 : 2018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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