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경기 섬유의 날’ 기념식 행사가 11일(수) 오후 2시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섬유산업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업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요 인사의 기념사 및 축사, 유공자 표창, 패션쇼 등으로 진행됐으며 경기섬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에 서광섬유 안효영 대표, 신창기업 박경자 대표, (주)동인섬유 김동인 대표이사, 케이비무역(주) 전광배 대표이사, (주)청암랜드 김명우 대표이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은 동원섬유 박동균 대표, 동우택스타일(주) 김재윤 대표이사, 선엽사 유선엽 대표가 표창을 받았으며, 경기도지사상은 은성섬유 김재옥 대표 외 14명, 한국섬유연합회장 표창은 영원섬유 김영옥 대표 외 3명이 수상했다.
또, 서승원 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과 김기세 전 경기도 특화산업과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은 경기지역 섬유업계종사자 자녀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윤국 포천시장은 "최저임금제도 인상과 외국인 근로자 쿼터제도 등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섬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섬유인에게 감사하다"며 “포천시는 양주시, 동두천시와 함께 양·포·동 글로벌 섬유·가죽패션클러스터 특구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구 지정이 되면 그간 규제에 묶여 있던 부분들이 해소돼 섬유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명효 경기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은 "양주, 포천, 동두천은 경기섬유산업의 중심지로, 국·내외적 요인과 경영환경악화로 어려움에 처했지만 차별화된 기술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섬유산업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며 “경기도 섬유산업의 발전적 성장세를 지속 확대하고 2차 종합계획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산업부 등 중앙정부의 경기도 섬유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 포천신문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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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0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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