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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학교교육 현장 34]영북종합고등학교

21세기를 주도할 자랑스런 永北人 育成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11월 11일


영북종합고등학교(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334번지)는 1961년 영북중학교로 개교하여 영북농업고등학교, 영북실업고등학교, 영북종합고등학교로 발전해왔으며 지난 2월16일 제34회 졸업식을 통해 105명을 배출하는 등 그동안 5천68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는 보통과 1학급, 인터넷정보처리과 265명등 모두 334명이 재학중이며 ‘성실(誠實)’을 교훈삼아 희망과 장래를 키우는 학교상, 기본에 충실하며 미래를 여는 학생상, 존경받고 신뢰감을 주는 스승상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기본적 생활태도를 강조한 인성지도를 강화하고 정보화사회의 적응력을 극대화하며 다양한 특기적성 및 특별활동 조성 및 유도, 기초 학습 능력신장과 자기 주도학습 능력 지원에 노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특색사업으로는 1인2자격증 취득지도를 강화하고 태권도 훈련 강화를 통한 전국대회 수상, 다양한 특기적성 교육의 활성화, 기본예절을 강조하는 인성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05명 졸업생의 진로현황은 대학진학이 보통과의 경우 17명, 인터넷정보처리과는 44명이며 취업은 보통과 2명, 인터넷정보처리과 34명으로 나타났다.

영북종합고등학교 김광수(사진) 교장과 임영선(사진)운영위원장, 김미경(사진) 어머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북종합고등학교 우수교육프로그램과 교육비젼에 대해 들었다.



김광수 교장은 “2004년3월1일자로 부임하여 보니 학생들이 거칠고 가정환경과 사회환경이 열악한 실정을 파악하고 인성교육에 교육의 중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학생들의 거친성격이 없어지고 면학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성교육은 다섯가지 마음을 생활에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 예를 들면 감사하는 마음은 ‘고맙습니다’로 표현하고 반성하는 마음은 ‘미안합니다’로 겸허한 마음은 ‘덕분입니다’, 봉사하는 마음은 ‘제가 하겠습니다’로 유순한 마음은 ‘네 그렇습니다’로 표현하도록 지도했다.

이같은 지도 결과 순종적인 학생으로 변화되었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예절이 전보다 나아졌으며 웃어른을 공경하는 의식도 제고되었다고 한다.

김 교장은 영북종합고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통일교육 시범학교로 체험중심의 통일교육 프로그램 구안·적용을 통한 통일의지를 함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통일교육을 위한 환경조성과 통일교육 교수-학습 모형을 구안·적용하고 통일 체험학습 활동을 전개하여 통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증대시키고 북한에 대한 이해증진은 물론 올바른 통일의지를 확립시키고 있다.

임영선 운영위원장은 “30년째 아홉 분의 교장선생님을 모시고 있는데 인복이 많아서 인지 교장·교감선생님들이 너무 좋은 분들이 오셔서 학생들의 교육을 맡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히고 “그러나 지역경제의 낙후성과 학부모의 무관심 등이 학교발전의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임 운영위원장은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자녀들을 영북종고에 보내지 않고 포천이나 의정부로 보내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며 “최근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높은 경쟁률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이곳에 부임하는 선생님들이 우수하기 때문에 지역에 있는 학교에 진학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북초-영북중-영북종고 로 연계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영북만의 독특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천함으로써 영북지역만의 독특한 문화형성은 물론 지역공동체의식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총동문회를 개최하여 동문들의 단합된 힘을 과시했다는 임 운영위원장은 동문회 활성화를 통해 영북종고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어머니회장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위해 매우 의욕적으로 노력하고 있을 때 학부모들이 작은 힘이라도 모아 지원한다면 더욱 알찬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부진했던 어머니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좀더 진지하게 고민하고 좀더 노력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많은 어머니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장의 ‘바른인간을 육성한다’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영북종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노력위에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추가된다면 더욱 멋진 교육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영북종합고등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교육프로그램이다.


 통일교육의 활성화
영북종합고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통일교육 시범학교로 지난해부터 2년간 지정돼 통일교육을 통한 통일의지를 함양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21일 운영보고회를 통해 운영의 필요성 및 목적, 운영과제 등을 상세하게 발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통일은 남북한의 우리 민족구성원 전체가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어 조화롭게 살아가는 상태로서 분단으로 굴절된 한민족의 역사적 정통성 회복과 민족경제의 발전 및 이산가족의 고통해소, 한반도의 전쟁위협 해소 및 동북아지역의 평화에 기여하고, 단일 민족공동체로서의 국제적 위상과 영향력 제고를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영북종고는 포천,연천,철원 등 주변지역의 지역적, 역사적 상황과 접경지역으로서의 특성을 고려하여 체험중심의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구안·적용하여 분단의 폐해와 고통을 이해하고 통일실현 의지와 통일이후의 사회에 대한 올바른 적응 자세를 갖추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통일 의지를 함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지역은 경기도 최북단으로 북한과 가까운 파주,연천,철원 등의 접경지역과 인접해 있으므로 통일안보교육의 장으로서 역사적, 교육적 가치를 지니는 곳이다. 또한 군부대, 태국군참전기념비, 제2땅굴, 통일전망대, 백마고지, 월정리역, 도라산역, 노동당사, 수복기념탑 등의 통일체험학습이 가능한 안보전적지가 다수 인접한 곳으로 분단의 아픔을 느끼고 통일의지를 함양하기 위한 통일교육을 실시하기에 적합한 지역이다.

영북종고는 2004년도에 연구계획수립과 실행, 2005년도에는 운영계획 수정보완과 실행, 시범운영결과보고, 후속운영으로 일반화 자료 추출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운영과제로 첫째 통일교육을 위한 환경조성으로 통일관련 교사·학부모연수, 통일관련 학생 계기교육, 통일신문 발간, 통일학습 환경조성, 홈페이지를 활용한 통일교육을 실시하고 둘째, 통일교육 교수-학습 모형을 구안·적용하는 것으로 교육과정 분석, 통일교육 교수-학습 모형 구안, 통일교육 교수-학습 모형 적용을 실시하고 있다.

셋째, 통일 체험학습 활동으로 학교 행사를 통한 참여위주의 통일교육과 현장 체험학습 활동을 통한 실천적 통일교육, 통일소년단 활동을 통한 통일교육, 통일교육의 날 지정·운영을 들 수 있다.

이같은 통일교육의 결과 통일 교육에 대한 교직원 연수, 학생 훈화 및 홍보, 학부모 연수와 통일체험 학습장 설치 운영 및 학교 홈페이지를 활용한 통일 교육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분단 및 전쟁에 대한 이해와 북한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 통일관련 다양한 교수-학습의 구안·적용을 통해 교과 활동 상황에서의 깊이 있는 통일교육을 실시하여 시대적 변화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를 높이고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내면화시켜 통일실현의 의지가 함양되었다.

통일체험학습 활동의 전개를 통해 학생들의 통일 체험학습 활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높아져 통일교육의 만족도가 증가함으로써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통일교육의 방법을 확인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다.

다양한 학교 행사 및 교외 통일 체험학습장을 활용한 실천적이고 활동적인 통일 체험학습 활동으로 이론적이고 피상적인 통일 교육에서 탈피하여 실질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올바른 통일관을 갖게 하였고 통일세대의 주역으로서의 통일의지를 확립하고 나아가 통일과 안보에 대한 균형적 시각을 갖게 하고 통일 환경변화에 대응 할 수 있는 능력을 신장시켜 주었다.

특히 통일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교사의 꾸준한 통일교육 연수는 도덕과 및 사회과 교사뿐만 아니라 전 교사의 통일 교육에 관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통일관의 정립에 도움을 주었다.


 영북종합고등학교 종합발전방안
현장 적용을 위한 직업교육의 실천 가능한 정책 및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학교종합발전위원회를 구성하여 정체성, 체제, 학생육성, 교육과정 운영, 교원, 홍보, 내실화 등을 연구하여 매년 계획을 수립한다.

영역별로 구성된 위원회는 영역별로 부단한 연구로 학생·지역사회에 맞는 계획수립과 실천에 노력한다.

영북종합고등학교는 학교의 특성을 파악하여 7개의 영역에 걸쳐 종합발전 방안을 세웠다.

정체성 영역은 안정된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성실을 바탕으로 한 학생의 소질과 특기를 신장시키며, 교사 자율성 및 창의성의 발휘로 교직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것을 골자로 학교는 기초·기본학력 정착 및 평생교육 차원의 지속적인 교육을 연계지도하고 학생은 뚜렷한 미래관을 바탕으로 진로를 개척해 나가며 교사는 학생들에게 미래의 비젼을 제시해 주는 것을 실천방안으로 삼는다.

체제 영역은 실업계 고교의 학생의 적성과 흥미를 살려 갑작스런 변화보다는 연차적으로 꾸준하게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학생 영역은 진로와 관련하여 스스로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며, 사회에 봉사하는 자율적인 사람의 육성을 목표로 자격증 취득 및 기초질서를 키울 수 있도록 한다. 인성과 관련해서는 심신이 건강한 건전인과 새롭고 조화로운 창조인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5守5追운동을 실천지도 하도록 한다.

교육과정 영역은 기초·기본학습부진아를 대상으로 학기·방학중에 특별학습지도 및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증진시키고, 진학 및 취업에 만반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한다.

교원 영역은 학생과 조화로운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가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로 만들 수 있도록 힘쓰며 또한 학생들의 학년별 1개 이상의 자격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기초·기본 학력반 및 경진대회 참가반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교직원간에는 상조회를 바탕으로 친목도모에 힘쓰도록 한다.
홍보영역은 홍보부서를 정하여 관내의 중학교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우수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한다.








영북종합고등학교는 인성교육에 교육의 중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학생들의 거친성격이 없어지고 면학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사진은 다섯가지 마음 실천 장면)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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