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돌솥곰탕(이하 뚱곰탕, 포천시 군내면 청군로 3349)은 횟수로 8년전 오픈한 이래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맛집으로, 처음 온 손님은 있지만 한번 온 손님은 없을 정도로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군내면은 새벽부터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다른 사람은 일어나지 않는 새벽에 일어나 장사준비를 시작한다. 뚱곰탕은 그날 손님상에 올라갈 겉절이 김치를 만드는 일로 새벽을 연다.
큰 손 만큼이나 인정이 푸짐한 김희정 대표는 “배고파 찾는 사람들에게 음식재료를 아끼고 싶지는 않다”며 “반찬은 거의 똑같이 나가지만 푸짐한 양으로 항상 맛있게 음식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오픈 할 때부터 유지한 신념”이라고 말한다.
둥곰탕 메뉴로는 뚱정식 곰탕, 뚱곰탕, 왕갈비 곰탕, 도가니탕, 올갱이 해장국, 모듬수육, 도가니수육, 옛날식 불고기가 있으며, 운동을 가기 전 속을 따뜻하게 하고 가기 위해 뽀얗게 우러난 국물에 따뜻하게 먹거나, 운동이 끝난 후 반주와 함께 속풀이로 해장국을 많이 찾아 식당의 가장 인기메뉴다.
뚱곰탕의 특전은 7년차 단골손님부터 몇 개월차 단골손님까지 모두 알고 있다. 가끔 단골손님들에게만 나가는 메뉴에 없는 특별서비스는 손님들이 발길을 끊지 못하는 이유다.
김 대표는 “결손가정이나, 어려운 어르신들 후원도 진행하고 있지만 배고픈 사람에게 푸짐하게 배불리 먹고 손님들에게 듣는 ‘잘먹었습니다. 맛있습니다’ 인사에 식당을 운영하는 원동력을 얻는다”며 “주방에 모든 일을 하면서 힘들긴 하지만 이런 낙에 아직 손님들과 정을 나누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급하게 가셔야 하는 손님은 보통 공기밥이 나가지만 시간이 여유가 있거나 미리 전화 하신 손님들은 갓 지은 돌솥밥으로 상에 올린다”며 “바쁘시더라도 미리 전화를 해주셔서 더 맛있는 돌솥밥으로 드시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