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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사업소=436] 풍천팔팔장어 윤영일 대표

“손님과의 약속, 최선을 다해 지키겠다”
참숯으로 장어육즙과 탱탱한 살 유지해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입력 : 2016년 12월 25일
ⓒ (주)포천신문사

‘자산어보(玆山魚譜)’라는 문서에 보면 “맛이 달콤하여 사람에게 이롭다. 오랫동안 설사를 하는 사람은 이 고기로 죽을 끓여 먹으면 이내 낫는다”라는 기록이 전해질 그만큼 예부터 한방에서는 폐기능과 기관지에 아주 좋은 약으로 사용돼 왔다.

또 탕, 회, 구이 등 다양하게 조리해 몸이 허할 때 원기를 회복을 위해 많이 먹는 음식으로 DHA, EPA, 비타민A, 비타민E, 칼슘, 철분 등 혈관개선을 비롯해 눈의 피로, 피부미용, 성장발달 등에도 고루 좋은 영양소를 갖춘 식품이다.

포천동주민센터 옆을 보면 이번 사업소의 주인공 풍천팔팔장어(원앙로 5) 음식점이 있다. 오픈한지는 약 2년정도 지났지만 손님들에게 정직한 음식으로 정평이 나있는 곳이다.

윤영일 대표는 “오랫동안 여러 가지 음식장사를 하면서 익혔던 노하우들을 집약해서 최상의 서비스, 최고의 음식을 손님들에게 대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그 첫 번째가 손님들 앞에서 바로 회를 손질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어집에 수족관이 없는 곳도 많이 있지만 저장했다가 쓰는 장어는 신선도는 물론 맛도 장어본연의 맛을 느낄 수 없고, 육즙을 가득 머금은 탱탱한 살을 맛볼 수 없다”며 “이런 노력들을 손님들이 알아주셔서 그런지 한번 온 손님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어 음식점을 하기전에는 경기가 안 좋아 원래 하던 업종에서 업종으로 장사를 바꾸려고 할 때 장어 낚시에서 영감을 얻어 지금의 가게가 입점하게 됐다. 장어가 고가이다 보니 손질하는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없어 처음 약 3개월 정도를 서울에 있는 납품업체로 출퇴근하면서 끈기있게 배운 덕분에 지금의 팔팔장어가 있을 수 있었다.

윤 대표는 “손님들이 가게 올 때는 예약을 하고 오시는 것을 권장한다. 왜냐하면 잡아서 장어를 굽는데 15분 정도가 걸리는데 아내와 제가 둘이서 모든 테이블의 장어를 구워드리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오래 기다리셔서 그냥 가는 손님도 종종 있다”며 “예약을 하시면 자리에 앉았을 때 바로 손님들께서 드실 수 있는 상태로 대접해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상의 맛을 위해서 내촌참숯을 고집한다. 가스불에다 구울 때는 육즙이 빠져 퍼석퍼석한 살을 먹게 되지만 참숯 훈열로 익히기 때문에 탱탱한 살과 장어의 육즙이 그대로 살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맛에서 가장 중요한 살아있는 장어는 일주일에 두 번 서울에서 살아있는 장어를 공수해온다”며 “장어와 곁들이는 밑반찬도 종류는 바뀌지만 가짓수는 일정하도록 유지하고 있어 우리집만의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맛있는 음식점 중 가끔 실망하는 곳들이 있다. 가게가 잘 될수록 양이 변하거나, 반찬수가 줄어들어서 실망하는 경우인데 팔팔장어집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장어양이나 반찬양이 줄지 않고 같은 가격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손님들이 감사하다는 말을 만이 남긴다고 한다.

끝으로 윤 대표는 “음식의 양과 질, 서비스는 처음 손님들을 접했을 때의 약속이다. 우리 팔팔장어는 손님들과의 약속은 끝까지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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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입력 : 2016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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